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일부터 KB증권에 대한 서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KB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펀드를 팔았는지와 불완전판매 및 내부통제 미흡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KB증권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이후 같은 해 10월 펀드 판매사인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였다.
올해 2월 말에는 대신증권 반포WM센터를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