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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미 부양책+증안·채안 펀드' 기대 속 급락…1,256.80원 9.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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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45원 급락한 1,2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의회가 부양책 합의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달러 약세와 미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미 의회는 슈퍼 부양책을 놓고 이르면 이날 밤(우리시각) 재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원)와 증시안정펀드(10.7조원) 규모를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올려잡은 점도금융 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크게 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다만, 코스피 상승폭이 오후 들어 줄고 있고, 역송금 달러 수요 유입과 역외 시장참가자들이 롱스탑에 주저함에 따라 달러/원은 현 레벨에서 추가 하락은 그리 여의치 않아 보인다.
달러/위안 환율은 미 부양책 의회 통과 가능성에 기대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같은 시간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998위안을 나타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펀드를 조성한 데다 이들 자금이 실제로 채권과 주식시장에 유입된다면 외환시장도 충분히 안정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유럽이든 미국에서 줄어드는 신호가 와야만 본격적인 정책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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