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 이어 인뱅 예금금리 '뚝'…은행 주담대도 1%대 눈앞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7 09:02

한은 사상 첫 0%대 기준금리…은행 NIM 방어 부심

자료출처= 메리츠증권 은경완 애널리스트 리포트 갈무리

자료출처= 메리츠증권 은경완 애널리스트 리포트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75%까지 떨어지면서 은행 예·적금 금리도 '0% 시대'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사상 처음으로 최저 1%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새 예대율 규제와 오픈뱅킹 고객 이탈 우려로 수신금리 인하를 미뤘던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시중은행들이 ‘눈치싸움’을 끝내고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예·적금 금리인하를 본격화했다. 최대 0.3%P(포인트) 가량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금리인하에 합류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14일부터 기간(1개월~36개월)에 따라 1.00~1.70%에서 1.00~1.55%로 떨어졌다.

지난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50bp(1bp=0.01%) 인하했다. 0%대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이다. 은행들 입장에서는 딜레마 같은 상황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NIM(순이자마진)을 방어하기 위해 시장금리를 신속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있지만, 이처럼 금리 절대수준이 낮은 상황에서는 소폭 인하도 고객들에게 저항감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 이탈을 우려해 즉각 반영은 못하지만 그럼에도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내린 후 실제 시장금리 부분에 어떻게 반영되는 것을 보고 수신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신금리에 비해 후행 반영되지만 대출금리도 우하향이 예고돼 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실제 최근 시중은행 수신금리 인하가 반영돼 큰 폭으로 하향했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월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전월 대비 0.11%P 내린 1.43%, 신 잔액 기준 같은 기간 0.03%P 하락한 1.44%를 나타냈다.

금융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도 하향세다. 이번주(16일~22일) KB국민은행 혼합형(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14~3.64%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0.5%P) 요인이 반영되면 조만간 최저 1%대 고정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최광진 부사장 내정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최광진 경영총괄(COO) 부사장이 내정됐다.IBK투자증권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정학 대표의 후임이다. 오는 30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 내정자의 대표 선임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최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부산진고등학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MBA(경영학 석사)를 받았다.1992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해서 투자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CIB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IBK금융그룹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했다.지난해부터 IBK투자증권 경영총괄(COO)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IBK금융그룹 내 은행과 증권 2 이동훈 수출입은행 상임이사, 대외협력·자금조달·리스크관리 ‘팔방미인’ 이동훈 한국수출입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사진)이 수출입은행의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됐다.수출금융 확대와 대외 불확실성 대응, 디지털 전환 등 과제가 맞물린 시점에서 리스크관리와 자금시장, 기획 업무를 두루 거친 내부 전문가가 최고위 의사결정 라인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한국수출입은행은 이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이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수출입은행법상 수은 이사는 은행장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면한다.수은 상임이사는 행장과 전무이사를 보좌해 주요 업무를 분장하는 최고위 임원급 자리다.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기임원으로, 내부 본부장급을 넘어 3 DQN윤호영號 카뱅 RWA 30조 돌파···아쉬운 NPL커버리지 [2026 1분기 인뱅 리그테이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1분기 여신 확대 기조 속에서도 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성장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개인사업자 금융, 중·저신용자 대출, 보증부·담보성 대출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머물렀다.다만 성장의 그늘도 뚜렷하다. 카카오뱅크는 위험가중자산(RWA)이 20% 이상 늘면서 보통주자본비율과 BIS 총자본비율이 모두 하락했고, 케이뱅크도 SOHO 여신 확대에 따라 RWA 증가 부담이 커졌다. 토스뱅크는 지표 개선세가 두드러졌지만 연체율과 NPL비율은 여전히 3사 중 가장 높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