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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와 손 잡은 정의선 부회장 "수소 대중화 앞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1 12:0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한다.

수소 관련 사업을 미래 핵심 동력으로 삼은 현대차와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미국정부의 이해 관계가 일치한 결과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래 에너지 담당 연방부처인 에너지부(DOE)와 수소연료전기 기술혁신과 저변확대 등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미 에너지부에 연구용 수소전기차 넥쏘 5대를 제공하고 새로운 워싱턴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 에너지부는 넥쏘를 통해 도출한 연구 데이터를 미국 정부기관 및 산업·학계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미국 내 수소차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수소 에너지가 자동차를 넘어 다른 수송분야에서도 미래 에너지전환의 대안임을 대중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각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미국 에너지부 마크 메네제스 차관.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미국 에너지부 마크 메네제스 차관.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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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의선 부회장은 마크 메네제스 에너지부 차관과 만나 이 점을 적극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다양한 산업 군에서 활용이 가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에너지부의 수소연료전지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수소연료전지 기술 대중화에 적극적이며 미 에너지부가 수소의 미래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협력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수소사회가 조기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메네제스 차관은 “미 행정부는 수송분야에서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과제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에너지원을 활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소연료전지와 수소기술의 발전은 물론 미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양국 수소에너지 관련 협회 간 민간차원의 협력도 이뤄졌다.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미국 연료전지및수소에너지협회는 정책정보 공유와 기업간 기술교류 등 내용을 담은 MOU에 사인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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