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감사원, 금융위에 "금융감독체계 개편방안 마련 필요" 통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6 18:48

감사원, 금융소비자 보호시책 추진실태

자료= 감사원 '금융소비자 보호시책 추진실태'(2020.02.06)

자료= 감사원 '금융소비자 보호시책 추진실태'(2020.02.06)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감사원이 금융위원회에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금융감독체계 개편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6일 '금융소비자 보호시책 추진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단일기관이 담당하는 현행 금융감독기구체계는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강화하는 데 본질적인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감사원은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담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설치, 조직 및 인력을 강화한다고 하였으나 금소처 내 건전성 감독 기능과 소비자 보호 기능이 혼재되어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조직 및 인력은 약화되는 등 조직에서의 위상이나 인력 배정, 업무 우선순위 등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보호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체계를 개편하는 추세이고, 국내에서도 금감원과 별도의 독립된 소비자 보호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감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금융위는 그간 정부의 방침과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이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관련 금융위 측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담하는 기구가 설립되면 지속적이고 일관된 업무수행을 통해 소비자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감사원의 의견을 수용했다.

다만 금융위는 "다만 독립적인 기구 설립은 법률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므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국회와 함께 논의하여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향후 국회 입법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기구 분리 논의는 큰 틀의 정부 조직개편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하므로 국회는 물론 학계·연구계·일반소비자 등 관련 당사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금융소비자 보호시책 추진실태 감사에서 총 27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

가장 많이 지적된 부분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검사·감독 부문이다. 8건 통보와 3건의 주의 등 총 11건의 지적이 나왔다.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부문도 8건의 통보와 2건의 주의 등 총 10건이 지적됐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시책 추진체계 부문도 통보 3건과 법령상 개선 1건, 주의 2건 등 총 6건의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금융위원장 앞으로 금융감독체계 개편방안 마련 등 총 11건의 감사결과를 처분요구하거나 통보했다. 또 금감원장에게는 분쟁조정 업무절차 및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 검토 추진 등 총 16건의 감사결과를 처분요구하거나 통보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