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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우한 폐렴 상황 따라 추가상승 압력 가능성” - 하이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8 10:42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원화를 포함한 주요국 환율이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전개 상황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춘제 연휴가 당초 30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연장되면서 중국 금융시장 상황이 글로벌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우한 폐렴 확진자 수 동향, 즉 환산 속도의 진정 여부가 외환시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한 폐렴 감염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의 추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우한 폐렴 외에 외환시장에 대한 변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등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1월 FOMC 회의결과는 지난해 12월 FOMC 회의 내용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레포 시장 운용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며 “미 연준이 단기 자금시장 안정 유지를 위해 레포 운용을 현 수준에서 유지할지 여부가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한 폐렴 사태로 미 연준이 레포 운용에 변화를 주기는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2월 3일 실시될 아이오와 경선 결과에 대한 글로벌 외환시장의 이목이 커질 전망”이라며 “결과는 달러화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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