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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금맥 IP발굴 선도하는 김택진 대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0 00:00 최종수정 : 2020-01-20 10:06

웹툰 오디션·캐릭터 브랜드 앞장 크리에이터
야구 사랑 구단주, NC다이노스 콜라보도 활발

▲ 창원NC파크 개장식에서 김택진 대표(오른쪽)와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 창원NC파크 개장식에서 김택진 대표(오른쪽)와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엔씨소프트 대표는 게임 산업을 넘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섰다. 향후 엔씨소프트의 수익 창출이 중심이 될 수 있는 IP(지적재산권) 발굴에 한창이다.

엔씨소프트는 ‘제2회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을 개최하여 오는 3월 당선작 발표를 앞두고 있다. 모든 당선작은 버프툰에 정식 연재되며, 글로벌포텐 부문은 해외 웹툰 플랫폼으로, 영상화 부문은 드라마화 판권계약이 진행된다.

버프툰은 2018년에 설립된 엔씨소프트의 웹툰 플랫폼으로 3000여 종의 웹툰과 웹소설 뿐만 아니라 만화, 오디오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콘텐츠 IP를 통해 플랫폼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택진 대표는 2018년 ‘스푼즈’라는 캐릭터 브랜드를 론칭해 새 IP를 키우기에 한창이다. 스푼즈는 2018년 ‘아트토이컬쳐 2018’에서 첫 선을 보였던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다. 온·오프라인에서 색다른 기획과 마케팅 제휴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스푼즈는 홍대에 레트로 컨셉의 ‘스푼즈 마켓’을 오픈한 이후 신촌과 잠실 등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꾸준히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2019년 4월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상시 오픈해 있는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캐릭터 굿즈를 비롯해 스푼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푼즈는 2018년 롯데시네마와의 제휴를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8월에는 스푼즈 캐릭터로 꾸민 ‘스푼즈관’을 운영하는 등 재미있는 기획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부산·전주 등 다양한 지역의 롯데시네마에 스푼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롯데시네마 앱에 미니게임 ‘올라올라 스푼즈’와 ‘달려달려 스푼즈’, ‘점프점프 스푼즈’ 등을 선보이면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와 브랜드 제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스푼즈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된 무선 충전기, 쿠션 등을 비치해 택시 이용고객이 캐릭터 상품 등을 통해 스푼즈를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신규 브랜드 ‘투턱곰(TWOTUCKGOM)’도 출시하면서 신규 IP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콜라보 굿즈와 음원, 유튜브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스푼즈 IP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스푼즈 캐릭터 브랜드를 널리 알리며 사업 다각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키즈카페를 론칭하여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메가박스와 함께 키즈 플랫폼 브랜드 ‘타이니’를 오픈하여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력과 메가박스 문화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며 부모와 영유아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김택진 대표의 직함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이사겸 엔씨다이노스 구단주다. 엔씨다이노스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으로 2011년에 창단되어 경상남도 창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청소년 시절 야구선수가 꿈이었던 만큼 야구를 사랑했고, 최동원 선수의 열혈팬으로도 유명하다. 김택진 대표는 경기 관람하러 구장을 자주 방문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닌 구단주로 유명하다.

창단 전 당시 KBO 총재와 가진 자리에서 “내 재산만 갖고도 프로야구단을 100년은 할 수 있다”고 피력할 만큼 구단 운영에 대한 열정을 표하기도 했다. 실제 엔씨다이노스가 2018년 꼴등을 기록하자 당해 자유계약(FA) 최대어로 꼽히던 포수 양의지 선수를 4년 125억원에 영업하는 초대형 계약을 선사시킨 바 있다.

또한 김택진 대표는 창원시와 협약으로 신구장 창원NC파크 건설비용으로 선납한 100억원을 포함해 25년간 경기장 사용료로 330억원 분담하고 있다.

구단 운영비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들도 투자를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택진 대표는 구단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면서 지난해 관중 수 71만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가장 많은 관중 동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IP들을 엔씨다이노스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사업 뿐만 아니라 IP를 확장하는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앞으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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