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계영 코스콤 본부장(왼쪽)과 이윤정 디렉셔널 대표가 협약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스콤
디렉셔널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유로운 주식대여와 차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의 P2P 주식대차 거래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제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픈API플랫폼을 통한 대차 서비스 연계증권사 확대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 ▲대차거래 분석을 통한 데이터 공동사업 ▲향후 스몰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IT환경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코스콤이 운영 중인 오픈API플랫폼은 26개 증권사와 80여개 핀테크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별도 IT인프라 구축없이 참여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서비스로 다양한 혁신금융을 출시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투자 핀테크 서비스 기업들은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금융투자 오픈플랫폼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도 했다.
디렉셔널은 오픈플랫폼 협의회 회원사로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다수의 증권사와 대차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양사는 주식대차수급 정보를 분석해 종목별,업종별 공매도 추세정보 등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해 현재 기관 중심의 시장 정보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정 디렉셔널 대표는 "코스콤이 보유한 금융클라우드와 오픈API플랫폼 등을 핀테크 기업들이 활용한다면 혁신금융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현실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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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