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0 은행장 전략 (4) 끝] 손태승 우리은행장 "해외사업 모델 다각화 계열사 공동진출 추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2 17:29

최다 네트워크 글로벌 시너지 확대…기업금융·자산관리 디지털 커버리지 확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 사진=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 사진= 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은 "계열사 공동 해외진출로 유기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3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KEB하나·우리) 은행장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디지털·글로벌·채널(영업점) 전략 서면 설문조사에서 손태승 행장은 글로벌 부문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12월 기준 26개국 447개라는 최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런던, 뉴욕 등 기업금융 점포는 지상사와 현지 우량기업 대상으로 여신, 외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 IB 영업 역량을 높여 현지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우량기업 타깃 마케팅과 비대면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손태승 행장은 "전사적인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해 해외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질적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세웠다. 저성장과 저금리 고착화를 예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태승 행장은 "고객 중심 성과평가, 영업문화 개선 등으로 고객신뢰를 강화하고 은행 본연의 수익기반 뿐만 아니라, 글로벌, CIB(기업투자금융) 등 미래성장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BIB(Bank In Bank, 은행안 은행)' 체제 고도화도 꼽았다. 내년에 전 사업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재무실적 확대, 디지털 비즈니스 풀라인업 구축, 리스크 강화·내부통제 기반 사업구조 견고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손태승 행장은 "리테일 시장 중심의 비대면 채널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에도 디지털화를 추진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준자산가-대중(mass)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과 채널 고도화, 국내외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업과 제휴를 통한 기업고객 대상 공급망금융 서비스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손태승 행장은 "디지털 신사업 추진 범위 확대에 따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법률 리스크 사전점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