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은 "계열사 공동 해외진출로 유기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3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KEB하나·우리) 은행장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디지털·글로벌·채널(영업점) 전략 서면 설문조사에서 손태승 행장은 글로벌 부문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12월 기준 26개국 447개라는 최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런던, 뉴욕 등 기업금융 점포는 지상사와 현지 우량기업 대상으로 여신, 외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 IB 영업 역량을 높여 현지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우량기업 타깃 마케팅과 비대면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손태승 행장은 "전사적인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해 해외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질적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세웠다. 저성장과 저금리 고착화를 예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태승 행장은 "고객 중심 성과평가, 영업문화 개선 등으로 고객신뢰를 강화하고 은행 본연의 수익기반 뿐만 아니라, 글로벌, CIB(기업투자금융) 등 미래성장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BIB(Bank In Bank, 은행안 은행)' 체제 고도화도 꼽았다. 내년에 전 사업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재무실적 확대, 디지털 비즈니스 풀라인업 구축, 리스크 강화·내부통제 기반 사업구조 견고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손태승 행장은 "리테일 시장 중심의 비대면 채널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에도 디지털화를 추진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준자산가-대중(mass)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과 채널 고도화, 국내외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업과 제휴를 통한 기업고객 대상 공급망금융 서비스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손태승 행장은 "디지털 신사업 추진 범위 확대에 따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법률 리스크 사전점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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