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B증권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KB증권은 오픈트레이드에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기반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트레이드 고객들은 KB증권 계좌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 등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로, 재무·회계 등 정량적 데이터보다는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및 성장성이 투자 판단의 근거가 된다.
투자자들은 크라우드펀딩 투자 시 투자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비상장주식)을 통해 시세차익과 배당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대 3000만원까지 투자금 전액의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KB증권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설립된 후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1만여개의 스타트업 정보와 7만여명의 개인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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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