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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월 판매, 국내 '주춤' 해외 '호조'…"내년 키워드는 K5" 포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2 17:1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차가 올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8% 증가한 24만89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0.2%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1.1% 증가한 덕이다.

기아차는 신형 K5를 바탕으로 연말에 이어 내년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형 K5.

신형 K5.

기아차는 2019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4만8615대를 판매했다.

차급별로 승용 모델이 10.8% 감소한 2만114대에 그쳤지만, RV(SUV·미니밴)가 16.4% 증가한 2만3842대 판매고를 올렸다. RV모델만 놓고보면 같은 기간 현대차보다 3000여대 많다. 상용차 판매는 18.0% 줄어든 4659대에 그쳤다.

신형 출고를 앞둔 K5가 42.5% 줄어든 2848대에 그친 것이 세단 부진 원인으로 보인다.

SUV는 니로 1741대(-23.6%), 스포티지 2564대(-24.3%), 쏘렌토 5600대(-8.4%), 카니발 5722대(12.9%) 등 기존 주력차량 부진 속에서도 셀토스 6136대, 모하비 1468대(104.7%) 등 신차효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열흘 앞둔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3세대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11월 해외 판매실적은 1.1% 증가한 20만32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최다 판매량은 스포티지(3만7977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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