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물가 안정 뒤 헤알화 반등…미 달러 강세 약화, 멕시코 채권 상승 모멘텀” - 하나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8 08:19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향후 단기적으로는 멕시코 국채가, 중장기적으로는 브라질 국채의 투자 성과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라질 물가상승률은 하락세를 이끌었던 연료 가격의 기저효과가 제거되면서 점차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강도를 완화시키면서 시차를 두고 헤알화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중 무역 불확실성 완화, 유로존 경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는 달러화 강세 기조가 약화될 것”이라며 “이는 멕시코의 금리인하 명분을 강화시켜 채권가격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브라질 헤알화와 멕시코 페소화가 신흥국 통화 약세와 더불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양국은 표면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보이고 있으나 자세히 살펴볼 경우, 경제성장 경로와 금융시장의 반응, 정책 대응 추이 등 많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짚었다.

환율 변동성과 통화정책 강도의 차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박 연구원은 “브라질의 경우 중국과 경제성장의 상관관계가 높아 미·중 무역갈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받게 되는 상황에 놓여 있는 반면, 멕시코는 미국과의 경제 연관성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는 점이 금융시장에 다른 경로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에 있어서도 물가에 민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적극적인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는데, 환율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멕시코 중앙은행 은 다소 조심스럽고 완만한 정책금리 인하 사이클을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2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3 WGBI 편입 한국 국채, ‘담보’로도 쓴다…예탁원, 외국인 활용 가이드 발간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보유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이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국채의 금융거래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내놨다. 단순히 국채를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권대차와 환매조건부매매(Repo), 장외파생상품 거래 등의 담보로 활용토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정리했다.31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채의 담보 활용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국채 활용 가이드」를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는 올해 4월부터 한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된 데 발맞춰 마련됐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