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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수소 충전도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 첫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7 15:26 최종수정 : 2019-11-28 09:02

전기차충전과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이어 수소차충전까지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박차

△ 유종수 HYNET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심두섭 SK에너지 B2C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 유종수 HYNET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심두섭 SK에너지 B2C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에너지가 수소충전소까지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에 나섰다. SK에너지는 부지를 제공하고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간다.

SK에너지는 27일 평택시·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평택시 수소충전소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와 평택시는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수소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너지는 부지 제공과 수소충전소 운영을,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 공급을 담당하며, 평택시는 수소충전소가 원활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택 제1호 수소충전소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SK라인45 LPG충전소 부지 내에 설치되며, 12월 초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소전기차 확산에 맞춰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최근 ‘그린밸런스 2030’ 계획을 수립하고, SK주유소와 LPG충전소, 내트럭하우스 등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공급 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밸런스 2030’은 환경 분야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정유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일에는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상업 가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까지 진출하면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의 밑그림을 완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심두섭 SK에너지 본부장은 “SK에너지는 주유소와 LPG충전소, 내트럭하우스 등 석유제품 유통 인프라의 혁신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유와 LPG 충전 등 기본 서비스에 더해 태양광 전기 생산, 전기차 충전과 수소차 충전도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의 진화 또한 미래 유통 인프라 모델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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