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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소주 시장점유율 폭발적 상승세 지속할 것”-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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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테라 맥주./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테라 맥주./ 사진=하이트진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이트진로가 4분기에도 폭발적인 시장점유율(MS)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5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맥주와 소주 MS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6% 오른 4만원으로 책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92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라며 “일회성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상여금 조기 반영 효과에 따른 급여 증가에도 불구하고,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가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맥주는 4대 브랜드인 하이트·맥스·필라이트·테라의 합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테라는 72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하이트진로의 4대 브랜드 내 매출 비중 1위(43%)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소주는 신제품 진로의 판매 호조 덕분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며 “이러한 매출 호조 덕분에 하이트진로의 소주 MS는 60% 초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맥주와 소주 MS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테라와 진로 모두 서울·수도권 핵심 상권 중심으로 판매량과 MS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경쟁사인 오비맥주와 롯데칠성의 판매량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진로의 생산 캐파(Capa)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테라는 MS 상승세 덕분에 4분기에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요 4대 맥주 브랜드와 소주의 4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21%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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