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혁신 가속화 방점…'위기다' 지나쳐, 안정 노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9 12:47 최종수정 : 2019-08-09 14:36

9일 금융위원장 내정자 기자간담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진= 수출입은행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진=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혁신에 방점을 두겠다"고 지명소감을 밝혔다.

은성수 후보자는 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장관급 개각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비자, 산업, 시스템 모두 금융을 지탱하는 요소로 균형·안정 속에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은 별개가 아니라 연결돼 있다"며 최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소통하며 업무공백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은성수 후보자는 2011년과 2012년 유럽재정위기 당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업무에서 손발을 맞췄다. 최종구 위원장의 업무 평가 점수를 묻는 질문에 은성수 후보자는 "100점"이라고 말해 업무 연속성을 이어나갈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관련해서도 "국내 금융 안정은 당장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은성수 후보자는 "물론 0과 1로 완전히 없다고 보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게 아니고 조심하고 주의깊게 봐야 하지만 '위기다', '파국이다' 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며 "너무 불안해 하고 스스로 위기라고 하면 자기실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성수 후보자는 "국제금융이 국내금융에 전이되거나 하는 우려는 크지 않다"며 "금융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노력하겠다"며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운데)가 9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금융위원장 후보자 지명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운데)가 9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금융위원장 후보자 지명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 관련해서는 현 금융당국 노선을 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은성수 행장은 "현재 정부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현직(수은 행장)으로 관여해서 내용을 알고 있다"며 "금융위는 기업이 금융 사이드에서 어려움을 없게 하는 것이고 애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금융정책의 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은성수 후보자는 "금융위는 정책을 수립하고 금감원은 현장에서 집행하는 역할"이라며 "금융소비자 혜택에 중점을 둬야하고 금융 편익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알려진 은성수 후보자는 "소통에는 문제가 없다"며 시장과의 원활한 교류를 시사하기도 했다. 은성수 후보자는 수은 행장으로 은행장과 소통해 왔고, 앞서 한국투자공사 사장 재직 당시 금융투자 업계와도 소통을 이어온 점을 꼽았다.

다음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프로필.

△전북 군산(1961년생) △군산고·서울대 경제학과·미국 하와이대 경제학박사 △행시 27회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금융협력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 △대통령 비서실(경제보좌관실 선임행정관) △세계은행(WB)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최은하 마포구의회 의장, 제23회 마포음식문화축제 참석 마포구의회 최은하 의장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용강동 상점가 일대에서 열린 ‘제23회 마포음식문화축제’에 참석했다.용강동상점가상인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축제는 ‘용강맛길 장터’를 비롯해 ‘플레이 라운지’, ‘뮤직 라운지’, ‘아트 라운지’ 등을 마련하여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최 의장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다시 찾는 용강동 상점가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2 영등포구, 양평동 데이터센터 당장 허가 안 해…여의도 국제학교 유치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양평동6가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기간 논의가 이어진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에는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놨다.16일 열린 제27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여의도 교육 인프라 확충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임헌호 구의원은 관내에 운영되거나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9곳과 관련한 주민 우려를 언급하며, 특히 양평동6가 11번지에 접수된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할 것인지 물었다.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즉각적인 허가 반려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른 시일 내 허가할 계획은 없다 3 용산구,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 추모제 개최 서울 용산구가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6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열사의 독립정신을 되새긴다. 용산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6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유 열사가 순국 이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던 역사적 사실도 함께 되새기는 자리다.행사는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념사와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용산구의회 의장과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관계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