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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설사 실적] 대우건설 매출액 24.1% 감소…신규수주 43.5% 증가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31 21:30

“신규수주 60%‧매출 49% 목표치 달성”

[상반기 건설사 실적] 대우건설 매출액 24.1% 감소…신규수주 43.5% 증가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대우건설은 3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수주 6조3814억원, 매출 4조2617억원, 영업이익 2003억원, 당기순이익 1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1%, 영업이익은 41.7%, 당기순이익은 33.4% 감소한 수치다.

신규수주는 6조원대로 전년 동기 4조4456억원 대비 43.5%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가 대우건설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60%에 이른다.

인천 한들구역, 장위6구역 등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 일 포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 등 해외 신규수주가 역할을 했다.

하반기에는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등 LNG 플랜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해외부문 수주는 연말까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실적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 목표는 크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4조261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8조6400억원의 49%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이 발표한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자료에 따르면 주택건축사업부문이 2조6270억원으로 61.6%를 차지했다.

그밖에 플랜트사업부문이 7616억원 17.6%, 토목사업부문이 6736억원 15.8%의 비중을 차지했다.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연결종속기업은 1995억원으로 4.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03억원으로 41.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20억원으로 작년보다 33.4% 줄었다. 세전이익도 1917억원으로 24.6%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본사 사옥 이전 등으로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사 중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자체 평가를 했다.

또한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8년 수립된 뉴비전 달성 전략을 통해 주택·건축사업, 투자개발형 사업, 해외 LNG플랜트사업 등에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금년 일시적인 매출 감소 현상을 극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7월까지 1만2950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2만5천여세대를 공급하여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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