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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인프라 활용" CJ헬로,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4 15:15

△CJ헬로 모델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홍보하고 있다/사진=CJ헬로

△CJ헬로 모델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홍보하고 있다/사진=CJ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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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CJ헬로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하고 본격적인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케이블TV고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공동주택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 방송통신 사업과 시너지를 모색하며 전국 23개 사업권역 기반 No.1 충전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CJ헬로 차세대 성장전략 그린 로드맵의 핵심 비즈니스다. 그린 로드맵은 기존사업의 로컬 네트워크와 ICT 기술력을 인접영역인 스마트 에너지 시장으로 확장, 가정과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해 ESS 시장에 진출하며 지능형 에너지관리 솔루션 파워클라우드 사업에 착수, 올해 그 2단계로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입했다.

CJ헬로는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사업자 포스코 IC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 포문을 열었다. 지난 3월 포스코 ICT 컨소시엄 공동 수급자로 전기차 완속 충전사업자에 선정, 자체적인 충전소 구축과 함께 포스코 ICT ChargEV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유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헬로는 포스코 ICT와의 협업을 통해 충분한 기반 역량을 확보한 뒤,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기반은 권역 내 아파트에 있다. CJ헬로는 현재 경기 인천지역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 설치 범위를 확대 중이다. 이는 자사 고객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전기차 충전시장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한 결과다. 전기차 충전사업은 매년 200%이상 확산되는 전기차 보급과 맞물려 미래형 비즈니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사업의 성장 축은 향후 공공중심에서 민간중심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아파트에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헬로는 아파트에 특화된 생활 밀착형 충전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ESS 중심의 에너지 관제 시스템 구축∙운용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한편, 향후 방송통신∙홈IoT와 융합한 서비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 ICT ChargEV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CJ헬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실생활 접근성이 강점이다. 국내 유일 APP 기반 충전 예약 시스템, 국내 최대 충전 커버리지, 자동차 구매와 멤버십 발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탑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모바일 APP을 통한 충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 이용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해당 기능은 기존 이용자들이 최대 불편사항으로 손꼽았던 호핑 현상(사용 가능한 충전기를 찾아 번거롭게 충전소를 옮겨 다니는 현상)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 사업자의 충전기 이용도 가능하다. CJ헬로는 다양한 사업자와 시스템 로밍∙호환을 통해, 사업자 중 가장 넓은 1만 7000대 이상의 충전 커버리지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인 BMW와 제휴해 전기차 구매와 동시에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유통환경도 마련했다.

조경준 CJ헬로NewBiz사업본부 담당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 주유소 대신 집이나 직장에서 주차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CJ헬로는 이러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한편, 향후 방송통신∙모바일은 물론 에너지까지 일상의 모든 편의를 집에서 해결하는 ‘스마트 홈 토털 솔루션’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CJ헬로는 정부의 전기차 충전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기반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에너지관리 솔루션 ‘파워클라우드(Power Cloud)’ 사업의 인접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지역중심 4차산업혁명 생태계를 조성하며 신성장 엔진을 점화해나간다는 목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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