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뮤렉스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헤미벤처스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48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시스코, AT&T 연구소를 거쳐 LG 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한 김용환닫기

이들은 차량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레이더를 개발한다. 레이더란 전자파를 통해 물체의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하는 센서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4-D 이미지 레이더(4-D Imaging Radar)는 물체의 거리, 높이, 깊이와 더불어 속도까지 감지하며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물체 감지를 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카카오벤처스의 김기준닫기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4-D 이미지 레이더는 자율주행산업 발전의 촉매제로서 4차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의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레이더 시장에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