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 내일 이사회, 신한금투 7000억 증자 승인 주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09 11:30 최종수정 : 2019-05-09 12:00

신한금융 내일 이사회, 신한금투 7000억 증자 승인 주목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주 차원의 자금투입을 기반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자기자본 4조원대 증권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10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투자 유상증자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주 사외이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건 설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외이사들이 최근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잇단 대형 인수합병(M&A)으로 신한금융지주의 출자 여력이 줄어든 점 등을 근거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 유상증자로 자본 부담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날 안건이 의결되면 신한금융지주는 신한금융투자에 이르면 내달 70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신한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3조3641억원으로 초대형 IB 요건인 4조원을 채우기 위해선 6300억원 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2007년과 2016년 각각 5000억원을 신한금융투자에 투입한 바 있다.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초대형 IB로 지정된다. 이에 해당하는 증권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5개사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6번째 초대형 IB로 지정된다.

초대형 IB는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만기 1년 이내 기업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발행어음은 회사채 등 다른 수단보다 절차가 간단해 기업대출과 비상장 지분투자 등 기업금융에 활용할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발행어음 조달 자금으로 취득한 자산은 레버리지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발행어음 사업은 업계 최초로 인가를 취득한 한국투자증권과 지난해 6월 2호로 진출한 NH투자증권이 영위하고 있다. 전날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인가신청 승인을 받은 KB증권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발행어음 사업자로 확정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초대형 IB에 대한 기대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왔다.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지난 3월 말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행어음은 시장에 자본을 공급하는 측면이 있고 사업 자체가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자산관리 수단이기도 하다”며 “증권사는 중개 기능은 물론 모험자본 등 자금 공급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초대형 IB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변동성 확대 우려에 보완방안 마련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2 한진, 회사채 1년물 미매각…얼어붙은 BBB급 투심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4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물량이 미매각됐다. 1년물은 밴드 최상단인 개별민평 +50bp에서도 모집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이 발생했고, 1.5년물은 가산금리 없는 개별민평 스퀘어(0bp) 수준에서 간신히 완판됐다.한진은 지난 14일 1년물(제127-1회, 200억 원)과 1.5년물(제127-2회, 200억 원)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년물에는 190억 원, 1.5년물에는 2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각각 0.95대 1,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년물은 -0.50%p~+0.50%p 구간에서 총 7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누적 수요가 190억 원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상단인 개별민평 3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증권사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용금융은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실적 역시 서민대출 공급과 채무조정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금융 격차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빌릴 수 있느냐를 넘어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