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대우 HTS·MTS 장애 또…“주문 지연 손실 보상”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5-07 10:56 최종수정 : 2019-05-07 11: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미래에셋대우 HTS·MTS 장애 또…“주문 지연 손실 보상”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또다시 오류가 발생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대우의 HTS 카이로스와 MTS 엠스탁은 개장 직후인 오전 9시부터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류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 후에도 HTS와 MTS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직후부터 약 1년 5개월간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잇따른 HTS·MTS 시스템 장애로 당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경질되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래에셋대우 HTS·MTS 이용자들이 이날 주문 지연 등 시스템 장애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 투자자는 “장 초반 투자 종목이 7% 올라서 분할 매도하려고 1시간을 넘게 주문했지만 결국 매매가 체결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어떻게 오류 안내 문자나 전화 한 통 없고 홈페이지에도 공지글 하나 보이지 않을 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시스템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님들께 지점과 콜센터 안내를 드리고 있는 상황으로 주문 수수료는 온라인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추후 주문 지연으로 인해 손실을 입으신 고객님께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보상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