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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1%↑…ECB 위원들 “유로존 경제전망 너무 낙관적”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17 06:37 최종수정 : 2019-04-18 12:08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이틀 연속 올랐다.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해진 영향을 받았다.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05로 전장보다 0.11%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1285달러로 0.17% 하락했다. 마켓워치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일부 위원이 중국 성장세와 무역갈등을 감안하면 ECB의 유로존 성장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1.3048달러로 0.37% 떨어졌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5월22일 유럽의회 선거 전에 서둘러 브렉시트 대안을 찾으라는 새 압박에 직면했다는 가디언 보도가 나왔다.

달러화의 제한적 움직임 속에 엔화도 강보합세에 머물렀다. 달러/엔은 112.01엔으로 0.03% 떨어졌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에 0.4% 약해졌다.

달러화가 소폭 강해진 가운데 중국 위안화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7126위안으로 0.08% 높아졌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와 유가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이머징 통화들은 방향이 엇갈렸다. 터키 리라화 환율이 0.7% 떨어졌고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3% 낮아졌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02% 하락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1.7% 급등했고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 높아졌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08% 상승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전일 장 마감 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노스캐롤라이나 데이비슨대학 연설에서 “많은 면에서 경제가 아주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가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중책무인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으로 가고 있다”며 “고용시장 수급은 매우 빠듯하고 임금상승률도 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를 약간 밑돌고 있지만 미달 부분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달 미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가 예상대로 개선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4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62에서 63으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63으로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미 산업생산이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연준에 따르면 3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1% 줄었다. 시장에서는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로는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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