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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스타트업과 손잡고 배터리 혁신기술 확보 나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1 10:06

김명환 LG화학 배터리 연구소장(사장)이 지난 10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더 배터리 챌린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사진=LG화학)

김명환 LG화학 배터리 연구소장(사장)이 지난 10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더 배터리 챌린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사진=LG화학)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배터리 혁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지난 10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사업발표회인 '더 배터리 챌린지'를 개최해 스타트업 5곳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배터리 챌린지'는 LG화학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이다. 지난해 8월 서류접수를 시작해 27개국 스타트업 129곳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7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각각의 기술 및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LG화학은 혁신성, 기술상용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총 5곳(미국 4곳, 영국 1곳)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LG화학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최대 총 200만달러(약 22억7700만원) 지분 투자도 진행 할 예정이다.

 '더 배터리 챌린지'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더 배터리 챌린지'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참가팀들은 리튬메탈 전지 등 차세대 기술을 비롯해 BMS(배터리제어시스템), 공정 및 품질 등 배터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배터리 개발에 접목한 아이디어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은 이번에 최종 선발되지 못한 124곳의 스타트업은 후보군으로 두고 필요시 기술평가 및 투자 등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LG화학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에서 신기술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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