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감익 폭 확대되지 않을 것…2분기부터 주가 반등 가능성” - 한화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3 09:29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감익 폭이 추가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5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와 4월 말~5월 초 예정된 애플의 1분기 실적발표가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는 실적이 예상보다 얼마나 부진한지에, 애플은 작년 대비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많을
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두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상대 주가 궤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2006년 이후 최대 감익을 기록해 더 나빠지기 어려운 삼성전자와 2018년 10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해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애플의 모멘텀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감익 폭이 축소되기 시작한다면 주가 반등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중요한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당기순이익 하향 조정 폭이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하향 폭과 거의 같기 때문”이라며 “반도체를 제외하면 올해 들어 코스피의 실적 하향은 없었다는 것인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이미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당기순익 전망치는 5조8000억원, 코스피의 순익 전망치는 26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4%, 3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2006년 이후 금융위기 구간을 제외하면 최대 감소 폭으로 감익 규모가 추가로 확대되기는 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애플에 대해선 “매출성장이 어려워진 애플은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작년보다 줄인다면 주
가가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은 당기순이익이 정체됐던 2014년과 감소 반전했던 2016년 자사주 매입을 줄인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애플의 예상 당기순이익은 533억달러로 작년의 595억달러에서 1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 애플의 자사주 매입이 작년의 1000억달러를 넘기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한국 주식시장의 모멘텀은 개선될 것으로, 미국의 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정보기술(IT) 섹터의 모멘텀도 이번 주를 기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넥스트레이드 "정적 VI 도입·VI 발동시 단일가매매"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로 체결되는 등 가격 왜곡 현상 우려가 나오면서 넥스트레이드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volatility interruption)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닉 1주 사태' 등에 따른 대책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넥스트레이드는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경우에 동적VI가 발동되며, 2분간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하지만 아직 정적 VI 2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3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