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EB하나은행, 오늘 '국제통' 새 수장 지성규호 출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1 13:16

해외경력 대부분 국내 역량 입증해야…글로벌 성장동력 가속 관심

지성규 차기 KEB하나은행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지성규 차기 KEB하나은행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제통'으로 꼽히는 지성규닫기지성규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 신임 행장 내정자가 21일 공식 취임한다.

주로 해외 부문에서 쌓아온 경력을 그룹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고 국내 영업에서도 역량을 보여줄 지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2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을지로 신사옥에서 지성규 내정자의 신임 행장 취임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행장으로서 전략과 계획 등도 밝힐 예정이다.

지성규 내정자는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역임한 '국제통'으로 꼽힌다. 2001년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시작으로 중국 사업 기반을 닦으며 2017년까지 17년간 해외에서 근무한 점이 특징이다.

지성규호 출범은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이 금융감독원과 대립 대신 신속하게 용퇴한 영향이 크다. 함영주 행장은 이달초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지성규 내정자를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글로벌 부문의 최고전문가"라며 "중국 하나은행 CEO 때부터 역량, 성품, 자질에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힘을 실어줬다.

취임하면 지성규 새 행장은 일단 글로벌 강점을 특화해 오는 2025년까지 해외부문 이익 비중을 40%까지 높이는 그룹 계획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옛 외환은행 통합으로 해외 네트워크 강점이 있는 KEB하나은행은 24개국 169개 네트워크(2018년말 기준)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해외 부문에서 2855억원을 벌어들였지만, 전체 그룹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제고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020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디지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지도 중요 관심사다.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정보기술(IT) 법인 ‘PT. Next TI’를 설립하고 디지털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당국 인가가 마무리되면 라인(LINE)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뱅크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IB(투자금융) 사업단에 해외 인프라·부동산투자·프로젝트금융을 담당하는 '글로벌IB금융부'도 신설해 비이자수익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또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뉴욕, 런던에 IB데스크를 세워 해외 거점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함영주 행장이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 올 1월 인사·급여·복지제도를 마무리한 만큼 지성규 신임 행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조직 내재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