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고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검찰 고발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0 15:32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의적인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정식 고발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지난주 정례회의 의결에 따라 이날 오전 정부 전자 시스템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14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 회계처리 기준을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김태한 대표이사 해임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선 중과실 위반으로 과징금 1억7000만원 부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업무 5년간 제한, 회계사 4명 직무정지 등의 제재를 건의했다. 안진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실 위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업무 3년간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증선위는 이 같은 결정을 최종 점검한 뒤 이날 오전 검찰 고발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안진회계법인에는 전날 제재 의결 내용에 대한 시행문을 발송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행문을 검토하고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과징금은 아직 최종 의결되지 않은 만큼 가처분신청은 대표 해임 권고와 재무제표 재작성 요구 등에 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증선위의 제재 결정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를 즉시 정지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키움증권, 회사채 2000억 발행…호실적에도 당국 검사는 변수 온라인 위탁매매 1위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올해 세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총 2000억원 규모로, 만기 도래 전자단기사채를 차환해 단기 중심의 조달 구조를 장기화하려는 목적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무보증사채는 2년물(제22-1회) 700억 원과 3년물(제22-2회) 1300억 원으로 나뉘어 발행된다. 상환기일은 각각 2028년 7월 21일, 2029년 7월 20일이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고,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아이엠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인수단으로 추가 참여했다. 공모 희망 금리는 개별민평 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0.30~+ 2 한양증권 500억 유증 '청신호'…법원 "장외파생 진출 위한 자본 확충 인정" 한양증권의 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법원 판단으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법원은 장외파생상품업 진출을 위한 자본 확충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번 결정으로 한양증권은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이다.한양증권은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일부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한양증권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회사는 관련 절차를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주 반발에도 법원 "경영상 목적 인정"앞서 유한회사 뚜○○○○ 3 매경TV 압수수색보다 더 큰 변화…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시대' 열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없이 처음으로 독자 인지수사에 착수했다. 매일경제TV 관계자 선행매매 의혹을 계기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체계가 '사후조사'에서 '선제수사'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매일경제신문사 계열 경제방송인 매일경제TV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특사경은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이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특정 종목을 미리 매수한 뒤 방송 이후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금융투자업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