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용구 연구원은 “G2 무역분쟁 리스크와 이달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상 가능성, 신흥국 매크로∙펀더멘털 의구심 등은 이달 선물옵션 동시만기(13일) 주간의 수급환경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단 밸류에이션 매력과 대외 불확실성 관련 내성, 중국 정책부양 기대는 향후 증시 조정 성격이 급진적 가격조정보단 지리한 기간조정일 가능성이 우세함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목∙업종간 각개전투로 점철된 박스권 종목장세 구도가 추세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 관련, 시장에선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발발과 같은 파국보단 낙관적 해결에 가능성을 싣고 있다”며 “그러나 비좁아진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정치적 입지와 비우호적 색채가 짙은 대중국 국민여론을 고려하면 미중 통상마찰 이슈의 기본 시나리오는 ‘선 진흙탕 싸움, 후 타협안 모색’으로 수정됨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관세율 조정(10%)이나 관세 부과 시점 지연 등의 여지가 남아있긴 하나 잠복∙돌발 리스크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사전적 경계감을 완전히 상쇄하긴 무리”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투자 전략으로 수출소비재주와 반도체주 등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대비 개발도상국 우위의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G2 통상마찰, Fed 금리인상 가능성 등 글로벌 불확실성 때문에 수출자본재보다 수출소비재들이 추세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며 “G2 무역갈등과 IT∙반도체 밸류체인에 대한 회의론은 수출소비재 진영 내 자동차 대표주의 단기∙기술적 낙폭 만회 시도를 채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장 대비 반도체 업종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2016년 이래 이어진 빅사이클 랠리 이전 수준을 넘어 역사적 바닥까지 떨어졌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최근 일련의 주가 내홍을 바닥 매수 호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장품, 유통, 패션 등 중국 관련 소비재를 활용, 내달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를 겨냥한 이벤트 플레이도 가능하다”며 “오는 28일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섹터 분류체계 변화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소프트웨어∙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주 등이 현 장세 타개를 담보할 전략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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