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금융안정] "케이·카카오뱅크, 중신용자 대출 확대해야"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0 11:11

BIS비율 하락..."추가적인 자본확충 노력 필요"

[한은 금융안정] "케이·카카오뱅크, 중신용자 대출 확대해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을 확대함으로써 여타 은행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검증 및 개선해야 한다."

한국은행은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은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은행들의 비대면 채널 확대, 대고객 서비스 제고 등에 기여했으나, 당초 도입 취지를 살리면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인터넷전문은행이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금융혁신, 중신용자대출 활성화, 금융산업내 경쟁 촉진 등의 목적으로 출범한 이후 1년 가량 경과한 시점에서 그동안의 영업 현황을 살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은행보다 낮은 금리와 높은 이용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대출 6조9000억원, 예금 8조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를 갖췄다.

가계신용대출의 경우 고신용(1~3등급) 차주의 대출 비중이 96.1%(차주수 기준 90.7%)로 국내은행 평균(84.8%)을 훌쩍 넘는다. 30대 이하 차주의 비중(52.6%)도 국내은행(30.6%)보다 크게 높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이 취급한 보증부대출(공적기관 보증)을 포함할 경우 고신용 차주의 대출 비중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다.

한은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을 확대함으로써 여타 은행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검증 및 개선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차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계획 중인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은 출범 초기 순손실을 보인 가운데 BIS 자기자본비율(바젤Ⅰ기준)은 최고 24.3%에서 2018년 3월말 현재 11.4%로 하락했다. 이에 한은은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출 확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자본확충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