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삼성증권의 배당사고 당시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 주문한 직원들의 양태를 분석한 결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 직원의 고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증권 배당사고 당일 총 22명 직원이 1208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이 중 총 16명의 501만주가 체결됐으며 6명의 매도주문은 체결되지 않았다. 특히 삼성증권이 최초로 주식매도금지를 공지한 오전 9시 40분 이후 14명의 직원이 총 946만주를 매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 주문한 직원 중 13명이 다수에 걸쳐 분할 매도 주문하거나 주식매도 후 추가로 매도해 고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매도 주문 후 취소한 5명의 직원은 주문이 체결되지는 않았으나 수량이 많아 매도주문의 고의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주문 및 체결 수량이 비교적 적으나 타계좌로 대체하거나 시장가로 주문한 3명의 직원도 매도의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문 수량이 1주에 불과하며 상한가 주문후 지체없이 취소하여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단 1명이었다.
금감원은 “해당 직원들은 대부분 호기심 및 시스템 오류 테스트를 위해 주문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1주를 주문했다가 지체없이 취소한 1명의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21명 직원에 대해서는 그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 조합원에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1주당 1000원의 배당금 대신 1000주의 주식을 입고했다. 이후 16명의 직원이 잘못 입고 처리된 주식 중 501만주를 매도하면서 장중 주가는 12%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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