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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 신설…부문장에 김병철 금투 부사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6 18:28

은행·금투·생보 고유자산 방향 제시

신임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장으로 추천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S&T그룹) 부사장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신임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장으로 추천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S&T그룹) 부사장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그룹 계열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고유자산의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로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주 부사장 및 은행, 금투, 생보의 겸직 임원이 되는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장에는 신한금융투자(S&T그룹)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사진)이 신규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 신설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병철 신임 부문장은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IB본부장(상무), 전무 등을 거쳐 2012년 8월부터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맡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김병철 신임 부문장은 2012년 외부에서 영입된 이후 지속적인 사업성과 창출로 경쟁사들로부터 꾸준히 영입제의를 받고 있는 인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룹 내 자산운용 분야 최고의 시장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신한생명·신한금투의 고유자산 규모는 46조원에 달하며, 업무를 맡고 있는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 등은 150여명 수준이다.

다만 고유자산 부분은 각 사별로 독립해서 운영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문장이 겸직을 하더라도 매트릭스 조직 형태로 운영되지는 못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다소 보수적인 은행 중심의 금융그룹에서 비은행 출신 최초로 그룹 사업부문장으로 선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만큼 신한금융그룹이 자본시장분야를 그룹의 신 성장동력이자 핵심사업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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