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상화폐 비트코인 900만원 시대…연내 천만원 넘나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1 18:06 최종수정 : 2017-11-21 18:19

△빗썸 2017년 하반기 비트코인 지수/자료=빗썸 제공

△빗썸 2017년 하반기 비트코인 지수/자료=빗썸 제공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초로 9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에서 분화된 비트코인캐시(BCH)가 이달 급등락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맏형인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21일 오전 8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거래금액이 1코인당 902만2000원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이달 비트코인캐시에 몰렸던 매수세가 다시 비트코인으로 돌아온 것을 주요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애초 비트코인캐시에 투자금이 몰렸던 것은 비트코인의 세그윗(SegWit) 2X 하드포크 중단 때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캐시가 급등락하자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재이동하며 투자심리를 회복했다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가상화폐의 블록 크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체인 분리다. 하드포크를 거치면 하나의 가상화폐가 두 개로 분리된다. 일례로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이 지난 8월 하드포크를 거쳐 분화시킨 신규 가상화폐다.

또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연내 개시하는 점,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공개발행(ICO) 규제가 오히려 기존 코인들의 희소성을 부각시킨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분기 비트코인은 평균 10일 간격으로 가격이 100만원씩 뛰었으나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캐시 급등락 이슈와 맞물리며 19일이 걸렸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월12일 600만원대, 10월22일 700만원대, 11월2일 800만원대를 넘어섰다.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1일 코인마켓캡 기준 1363억달러(약 150조원)를 넘어서며 코인마켓의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더리움(ETH) 시총은 354억5500달러(약 38조9000억원), 3위 비트코인캐시 시총은 202억6000달러(약 22조1900억원)이다.

빗썸 관계자는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하반기 신규코인 분리 논란과 중국 정부의 ICO 규제 이슈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이번 900만원대 신기록 경신으로 추세를 회복했다"며 "전문가들은 연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 상승 곡선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