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 전용담배 ‘핏’. KT&G 제공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한 번 충전으로 20개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손 안에 쏙 잡히는 콤팩트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릴은 ‘a little is a lot(lil)’의 약어로 담배 냄새와 연기 등은 줄이면서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장점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사파이어 블루’의 2종으로 출시된다.
전자기기인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 5000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할인 코드(2만 7000원)를 발급 받으면 6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릴 전용 담배인 ‘핏’은 차세대 전자담배에 최적화된(fit) 궐련 제품이라는 뜻으로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 업’ 2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갑당 4300원이다.
KT&G는 출시 기념으로 릴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5만 명에게 색상별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등록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는 릴 전용 충전 거치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릴 기기에 대한 A/S가 필요한 경우 전담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서울지역 내 도입할 계획이다. KT&G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오후 4시까지 접수 시 당일 안에, 오후 4시 이후 접수 시 익일까지 소비자를 찾아가 A/S를 실시한다.
릴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예약 접수를 진행한 후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13일부터는 서울지역 GS25 일부 판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두 제품의 시범 판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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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