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뱅크, 자본금 8천억으로…대출 실탄 장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05 18:52

카카오뱅크, 자본금 8천억으로…대출 실탄 장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5000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추가 대출 여력을 확보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의한 카카오뱅크의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등 9개 주주사들이 예정대로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증자가 완료되면서 카카오뱅크는 자본금 규모가 3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어나 대출 여력이 커졌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한 달인 지난달 27일 오전 7시 기준 여신(대출)액이 잔액 기준 1조4090억원 수준까지 빠르게 늘어났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BIS자기자본 비율 권고치는 8%로, 계산상 레버리지 10배를 적용하면 카카오뱅크는 8조원까지 대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앞서 자본금을 25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늘리는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오는 27일 납입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KT(8%), 우리은행(10%), NH투자증권(10%) 등 이외 16개 주주사들 가운데 일부 주주사의 경우 현재의 지분율대로 증자에 참여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액주주의 실권주 발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만약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규제)에 따라 2% 추가 지분 인수 여력이 있는 KT가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은산분리 규제에서 자유로운 금융사인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 지분을 늘릴 가능성도 나온다. 새로운 주주를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지만 기존 주주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증자 참여 여부는 주주사의 판단이며 최종 결정은 납입일이 돼봐야 알 수 있다"며 "협의하고 있으며 결정난 게 아니므로 여러 상황을 감안해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자산리밸런싱으로 RWA '통제'···RoRWA ‘과제’ [은행권 RWA 대해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총자산을 8% 이상 확대하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3% 아래로 통제했다.정부·공공기관 관련 저위험 자산과 대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총자산 대비 RWA 비율인 위험밀도가 낮아졌고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반등했다.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도 빠르게 성장했다. 신탁·펀드·방카슈랑스 수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이 직접 보유한 펀드 투자 RWA는 감소했다.반면 기업·부동산 부문의 표준방법 RWA와 거래상대방·CVA리스크 RWA는 급격히 늘었다.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거래 증가가 자본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AWS AI로 장애 잡고 ZeroOps로 운영 효율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무대를 은행의 핵심 IT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문서 처리나 코드 리뷰처럼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생성형 AI에 맡기는 방식이다.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적용될 경우, 그동안 외부 통신망과 분리돼 있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로그와 운영 데이터를 외부 고성능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객 1600만명을 넘어선 토스뱅크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인력 확충만으로 관리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3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