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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1억불 외화 차입 성공
서울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1억달러(약 1천320억원)의 외화차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차입 주선 은행은 아랍은행을 비롯해 크레디리요네은행, 나테시스, 웨스트LB 등 4곳이다.차입 금리는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3% 가산금리가 적용되고 1년 만기의 무담보 양도가능 대출 방식이다.서울은행은 고금리...
2002-04-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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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위험 급증할 것`- 한은 금융기관대상 조사
은행들이 가계대출의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대출심사를 지금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의 2분기 가계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DI)는 11로 전분기(19)에 비해 크게 하락, 대출에 대한 적극성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됐다.대출 DI가 0이면...
2002-04-17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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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아파트 대출비율 축소
한빛은행은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액 비율을 최고 10%포인트 낮춰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한빛은행은 지금까지 서울시 소재 아파트는 감정가의 80-85%를 대출해줬으나 이날부터 70-80%로 낮췄고 지방 소재 아파트는 80%에서 70%로 축소하기로 했다.또 6월부터 개인별 신용등급을 세분화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차등 적용...
2002-04-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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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확대 은행에 총액한도대출 축소`
정부는 내달부터 가계대출을 계속 확대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배정액을 축소하기로 했다.금융감독위원회는 16일 국회 정무위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 ▲주택신용보증제도에 부분보증제도 도입 ▲신용불량자 양산 방지 등...
2002-04-16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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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순이익 사상 최대 5조2천억원 실현
은행권이 지난해 사상최대인 5조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5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또 시중 부동자금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총자산은 915조1천353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2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2천792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4천억원이 증가했다. 평화은행을 제외하...
2002-04-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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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무료대행
조흥은행은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거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무료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고요령은 지난해 받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해당 금융회사로부터 받아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신고용 도장, 종합과세 신고 대행 서비스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조흥...
2002-04-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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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국민미래에셋 톱10신탁` 2호 판매
국민은행은 15일부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민미래에셋 TOP10신탁` 2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1호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50% 이내서 운용하는 주식형으로, 주가 상승시 수익성이 높은 것은 물론 주가하락시 시가총액상위 블루칩과 우량 금융주 등으로 인덱스형 펀드를 구성해 일정 수익을 올리면 채권형으로...
2002-04-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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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출 신청자 평가 시스템 적용
농협중앙회는 대출 신청자의 신용상태를 평가하는 `신용평점시스템`을 개발, 16일부터 적용한다.농협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지며 인터넷 뱅킹을 통한 신용대출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스템은 대출 신청자의 기본정보에 재산세 및 소득, 부채 등 재무 상태와 대출을 신청한...
2002-04-15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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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5일 근무제 ‘회오리’ 예고
노사정委서 使측 반대…임단협에 이목 집중 금융노련이 은행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공동 임단협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 한국노총 등은 노사정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금융노련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한국노총과는 별도로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정부의 관철입...
2002-04-1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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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방향으로 예측되는 은행 제2빅뱅 시나리오
신한+한미, 경영지배구조등 난제불구 가능성 높아 조흥, 외환, 서울등 구도 복잡…장기적으로 ‘한 묶음’ 될 수도은행권의 제2빅뱅은 어떻게 진행될가. 현재까지 신한+한미, 하나+제일 합병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간의 완급은 있겠지만 최근에는 조흥은행과 서울은행, 그리고 여기에 외환은행이 추가로...
2002-04-1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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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노조 ‘新노사문화’ 정착
조흥은행 노조가 각종 협의회의 안건을 정하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철저하게 직원들의 중론을 수렴키로 했다. 물론 노조의 활동에 있어서 직원들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는 것은 기본적인 일이지만 실제 조합원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비중은 일부분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조흥은행 노조는 올해 처음...
2002-04-1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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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강점은 이것, 은행별 특화업무 ‘릴레이’ 점검 / ①신한銀 주택담보대출
마켓 이해하는 임원, 고객 아는 직원간 절묘한 조화국내 은행들이 규모의 대형화와 함께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그리고 금융 서비스의 차별화 등 외형성장과 질적 성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합병과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대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은행권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비용 절감과 업무의 효율성이 ...
2002-04-1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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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련이 주장하는 은행 주5일 근무제 도입 근거
자동화기기 보급확대등 업무환경 변화금융노련은 은행들의 업무환경 변화, 고객들의 금융거래 패턴 다양화를 근거로 은행들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금융노련은 고객 설문조사 결과 제도 도입에 따른 사회적 파장 및 고객 불편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 개인 고객 응답자 ...
2002-04-1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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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1분기 당기순이익 923억원
한미은행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923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배에 이르렀다고 13일 밝혔다.또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천575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0.5% 늘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5%로 5.1%포인트 줄었다.한미은행은 이번 실적 호조로 올해 목표한 3천억원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02-04-13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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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장,`제일은행과 합병 빠를수록 좋다`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은 12일 제일은행과 합병 협상을 진행중이며 되도록 빨리 합병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합병을 서두르고 있으며 늦어도 연내에는 성사돼야...
2002-04-1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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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등 조건 맞으면 언제든지 합병추진`- 조흥은행장
홍석주 조흥은행장은 12일 `가격 등 조건이 맞으면 언제든지 합병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홍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은행도 그 중 하나지만 다른 은행도 얼마든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하지만 적절한 합병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만큼 마냥...
2002-04-1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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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 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이달중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분류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금감원은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작년말 1.21%에서 지난 3월말 1.37%로 상승하고 같은 기간 신용카드연체채권도 7.38%에서 8.93%로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은행의 정상 및 요주...
2002-04-1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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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5조원 규모 대출 사전한도제 시행
신한은행은 인터넷으로 기업간 구매 자금을 결제할 수 있게 한 `e-비즈니스` 대출 사전한도제를 15일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5조원의 자금을 새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우선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이고 신용등급이 높은 180여개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대출제를 실시한 다음...
2002-04-1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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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계 은행빚중 6조원은 소비목적
지난해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49조원 가운데 6조원 정도는 소비지출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 3천4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올해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연간 34만원의 이자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왔다.금융감독원은 국민.조흥.하나.신한.한미.외환은행 등 6대 시중은행에서 지난해 가...
2002-04-1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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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심사기준 강화
은행권이 가계대출 창구를 조이고 있다.은행들은 가계대출 규모를 갑자기 줄이지는 않지만 심사기준 강화 등을 통해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대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비중을 낮추기 위해 이달들어 금리를 연 6.3%에서 연 6.7%로 0.4% 포인트 올린데 이어 조만간 서울보증보험과...
2002-04-1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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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합병 또는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
외환은행은 앞으로 은행간 합병이나 금융 지주사 설립 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외환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가 내렸던 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가 풀림에 따라 합병이나 금융지주사 설립 등 기능 확대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외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경영개선권고로 인해 시장에 확실한 메시지를 주지 못했...
2002-04-11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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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점포 지난해 흑자전환
국내은행의 해외점포가 지난해 1억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5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지난해 부실자산정리와 대손충당금 적립부담 감소, 조달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9천9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지난 2000년에 이들 해외점포는 2천600만달러의 적자를...
2002-04-11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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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p 오르면 가계이자 2조6천억원 늘어
정부가 경기속도 조절을 위해 조기 금리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가계 전체의 이자부담이 2조6천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채권전문가들은 금융통화위원회가 5∼6월중 단기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같은 전망에 따라 가계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
2002-04-11 목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