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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5조원 규모 대출 사전한도제 시행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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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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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인터넷으로 기업간 구매 자금을 결제할 수 있게 한 `e-비즈니스` 대출 사전한도제를 15일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5조원의 자금을 새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우선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이고 신용등급이 높은 180여개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대출제를 실시한 다음 성과에 따라 대상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납품 기업의 채권을 담보로 채권 만기때까지 부족한 운전자금을 빌려주는 것으로 인터넷에서 납품내역조회, 할인신청, 자금이체가 가능하다고 신한은행은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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