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해외법인 실적 희비…리스크 관리 온힘 [K-금융 글로벌 현재, 그리고 미래 ②]
한국금융 도약 키워드로 글로벌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금융업권별 해외진출 현황, 성과와 한계점을 살펴보고, K-금융 경쟁력을 키울 제언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주요 시중은행이 글로벌 사업에 적극...
2023-04-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회장, 통신·배달 등 비금융 ‘격전’ [금융지주 신사업 활로]
주요 금융지주가 비금융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 이자이익에 의존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등 규제 완화에 전향적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
2023-04-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신용대출 우대금리 최대 0.5%p 확대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 고객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대금리 조정을 통해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사실상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
2023-04-22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자 면제·법률 지원…은행권, 전세사기 피해 금융지원 나서
4대 시중은행이 전세 사기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각종 금융지원 방안을 잇달아 내놨다.신한은행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전세 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구조 지원 및...
2023-04-2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주주환원 강화 의지…지주사 전환 후 첫 자사주 소각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전환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지난달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주주환원 및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됐다.우리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
2023-04-2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ESG 경영' 외치는 은행들, 장애인 고용 대신 낸 부담금만 200억
주요 은행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고용 비율을 채우지 못해 납부한 부담금이 2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2023-04-2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은행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소폭 줄어…농협銀 최대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잇달아 대출금리를 내리면서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2023-04-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조기 소진 우려’ 소액생계비 대출 추가 재원 640억원 확보…"차질 없이 공급"
금융당국이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재원을 640억원 규모로 확충했다.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이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지급받지 않고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
2023-04-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사 임원 성과급 절반 5년간 나눠 받는다…세이온페이 도입도
금융당국이 ‘성과급 잔치’ 논란이 일었던 금융사 보수 체계를 정비하고 나선다. 단기성과 추구를 제한하기 위해 금융사 임원들이 받는 장기성과 보수의 절반 이상을 5년간 나눠 지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
2023-04-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자 채무조정·보금자리론 지원
금융당국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정책상품 저리 대출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2023-04-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21일 첫 면접…'업무역량' 평가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가 21일 첫 면접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오디션’ 형식을 도입한 우리금융지주의 새로운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에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21일 역량평가 돌입...
2023-04-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ESG 경영 속도…PCAF 가입 의결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가입을 통해 기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ESG 위원회 활동도 강화하고 나선...
2023-04-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임직원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임종룡 회장의 ‘편지 경영’
“우리 임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낮다는 분석에 무척이나 가슴 아팠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9일 사...
2023-04-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IR…일본 기관투자자 면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일본 기관투자자와 만나 투자를 유치하고, 한일 양국 경제의 민간 교류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
2023-04-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은행권과 전세사기 경매유예 세부방안 마련 나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택에 대해 경매 절차 일시 중단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세부 방안 마련에 나섰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오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은행연합회, 5...
2023-04-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 보험업 진출로 종합금융그룹화 나선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보험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지역화폐와 블록체인을 연계한 신사업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모델도 구축하고 나선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투 뱅크...
2023-04-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내 동남아 2개국 진출…성장 바탕 주주환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18일 “동남아시아 2개 국가에서 해외 진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1개 국가는 ...
2023-04-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5억 달러 선순위 글로벌본드 발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총 100여개 이...
2023-04-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연립·다세대로 확대…윤호영 “1등 금융·생활 필수앱 될 것”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8일 "올해도 포용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넘버원(No.1) 금융+생활 필수앱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기...
2023-04-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책임경영 강화”…지방금융지주 회장들, 잇단 자사주 매입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이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2만주를 취득했...
2023-04-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코픽스 0.03%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소폭 오른 영향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
2023-04-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케이뱅크, 경력직 두 자릿수 공채...23일까지 서류 접수
케이뱅크는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테크 ▲비즈니스 ▲UI·UX ▲리스크 ▲경영직군 ▲컴플라이언스(AML)등 6개 부문이다. 세부적으로 테크 분야는 계정계 개발(여...
2023-04-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거래 수수료 면제 ‘KB올인원급여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 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정기적 ...
2023-04-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