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기 소진 우려’ 소액생계비 대출 추가 재원 640억원 확보…"차질 없이 공급"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0 20:00 최종수정 : 2023-04-20 22:35

출시 후 3주간 1만5739명에 평균 61만원 지원
금융권 추가 기부키로…당국 "기재부에 예산 요청"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이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재원을 640억원 규모로 확충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이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지급받지 않고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 의향을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소액생계비대출은 올해 중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과 캠코 기부금 50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었다. 금융당국은 현재까지의 신청 현황을 감안할 때 기존에 마련된 재원으로는 오는 9~10월경 전 조기 소진될 것으로 봤다.

금융권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활용해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에 추가 기부 의향을 밝혔다.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은 국민행복기금이 금융사로부터 매입한 부실채권의 회수금액에서 채권매입대금과 관리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국회 지적 등에 따라 2019년부터 각 금융회사에 배분되지 않고 국민행복기금에 유보돼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 의향을 밝힌 121개 금융회사의 기부 금액은 263억원 수준이다. 은행 181억원(13개사), 보험사 48억3000만원(5개사), 여전사 20억원(12개사), 저축은행 10억원(17개사), 상호금융 2억2000만원(62개사), 대부업체 1억억3000만원(12개사) 등이다. 이들 금융사는 이사회 의결 등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추가 확보된 재원으로 올해 말까지 소액생계비대출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재 기부를 긍정적으로 내부 검토중인 금융회사들이 의향을 확정할 경우 약 377억원의 추가적인 기부가 이뤄져 총 640억원의 재원이 마련된다. 금융위는 올해 금융권의 추가 기부금에 내년 은행권이 약속한 500억원의 기부금을 더하면 내년 초까지 소액생계비대출이 차질 없이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기획재정부에 예산 편성을 요청해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에도 예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만5천739명에게 96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이 중 5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은 1만1900명, 50만원을 초과해 받은 사람은 3839명이었다. 50만원을 초과해 받은 경우는 병원비 용도가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하는 대부분 생활비 목적이었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61만원 수준이다.

유 국장은 “소액생계비대출은 대출뿐 아니라 복합상담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는 데 방점이 있다"며 "휴면예금을 통해서는 평균 4만4000원 정도를 찾아갔고, 가장 많이 찾아간 경우 280만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주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총 1만5726건의 복합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채무조정이 58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복지연계(3362건), 채무자대리인(2928건), 취업지원(1337건), 휴면예금(2061건), 불사금 신고(236건) 순이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경대 용산구청장, 해방촌 ‘해방위크’ 참석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해방촌 골목상권 현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김 구청장은 10일 해방촌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한 제3회 ‘해방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은 ‘용암경로당 마을잔치’로 열렸다. 행사에는 해방촌골목형상점가 상인과 용암경로당·용산2가경로당 어르신,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김 구청장은 행사장에서 상인과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역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골목상권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해방위크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신흥로 일대에서 진행된다.개막식 이후 영화제와 플리마켓 ‘해방장’, 라이브공연, 거리음악회 등이 이어진 2 손주하 서울 중구의원, 광희동 주차난 해소 대책 촉구 손주하 중구의원이 광희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중구청에 촉구했다.손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광희동 주택가의 주차환경을 집중적으로 짚으며 주차수급 실태조사부터 공유주차 확대, 공공 주차공간 확보까지 단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중구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83%에 이르지만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는 게 손 의원의 지적이다.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79%로, 2024년 기준 서울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진양아파트와 진양상가 일대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손 의원은 중구 전체 주차장 규모보다 광희동 주민 3 박창배 서울 중구의원, 민선 9기 집행부에 중장기 발전전략 주문 박창배 중구의원이 민선 9기 중구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과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권역별 확충을 주문했다.박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재개발·재건축과 교통, 골목상권,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해결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민선 8기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와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남산자락숲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도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평가했다.주민 생활 분야에서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과 내편중구 버스, 청년센터,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시정비와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