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의 ‘1위 굳히기’…우아한형제들, 커머스도 잡는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배달앱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주력 사업인 배달이 기반이 됐고, 지난해 대폭 성장한 ...
2025-04-15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오아시스, 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 ‘6월 최종 확정’
신선식품 새벽배송기업 오아시스가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잠정 결정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회생법원장)는 14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업 회생 ...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아성다이소, 작년 매출 4조 육박·영업익 3711억 41.8%↑‘역대 최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과 371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14일 아성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조9689억원으로 전년보다 ...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매출 1조3000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의 매출액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행사 보다 14% 성장했다. 4일 개막과...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반영될 실제 채무금액 2조2700억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변제 계획에 반영될 실제 총 채무금액이 2조2700억원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14일 “지난 10일 법원에 제출한 ‘채권자 목록 리스트’ 상 총 채무 합계액은...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업계 최초 익일배송” CU, ‘내일보장택배’ 서비스 개시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동일 권역 내 단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CU가 운영 중인 택배 서비스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와 기...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5월 론칭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새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을 5월 공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슨’은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베러스쿱크리머리에 따르...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11번가, 명품 버티컬 정산지연 판매자에 ‘안심정산 서비스’ 제공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14일부터 최근 명품 버티컬 업체의 정산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免 ‘외부 수장 1호’ 박장서, 첫 과제는 ‘선택과 집중’
현대면세점의 첫 외부 수장인 박장서 대표가 첫 과제로 체질개선에 시동을 건다. 시내 면세점 폐점과 매장 축소, 인력 재정비 등 경영 효율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면세업계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수익성이 갈수...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바쁘다 바빠” SSG닷컴, 이름 바꾸고·지역 넓히고 ‘배송에 올인’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SSG닷컴이 배송 서비스 강화에 한창이다. 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개편하는 등 업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새벽배송은 당연하거니와 주 7일 배송, 당일배송과 도착...
2025-04-1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쿠팡 ‘로켓프레시’, 무한확장 [신선식품 현장점검⑤-끝]
바람 잘 날 없는 이커머스 업계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급성장한 이커머스 기업들은 멤버십부터 배송, AI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러 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
2025-04-12 토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법원에 변제 채권자목록 제출 ‘2조7000억 규모’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회생담보권 269억원, 회생채권 2조6691억원 규모의 채권자 목록을 법원에 제출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전날 홈플러스가 이런 애용이 담긴 체...
2025-04-1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놀유니버스, 무장애 여행 캠페인으로 ‘열린 관광’ 확대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열린여행 주간’ 연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열린여행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
2025-04-1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마트 제타, ‘오카도 합작’ AI 기술로 승부본다 [신선식품 현황점검④]
바람 잘 날 없는 이커머스 업계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급성장한 이커머스 기업들은 멤버십부터 배송, AI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러 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
2025-04-1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민병덕 “MBK 2조 사재출연 해야”…말 아끼는 홈플러스, 노조 주장엔 반박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덕(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MBK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급 토론회’를 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에 조속한 투자와 사재출연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는 MBK에 대한 사재출연...
2025-04-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홈쇼핑, 냉방가전 판매 방송 선제 편성…“이른 폭염 대비”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가전에 대한 수...
2025-04-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배민, 소상공인 1000여 명에 300억 규모 대출 보증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이상 대출보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
2025-04-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태교여행부터 가사 지원서비스까지’ 롯데백화점, 저출산위 감사패 수상
롯데백화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저출산위 주형환 부위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에게 우수 일·가정 양립 제도 ...
2025-04-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SSG닷컴, 그로서리로 ‘수익성’ 배송…“이마트 DNA 이식” [신선식품 현황점검③]
바람 잘 날 없는 이커머스 업계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급성장한 이커머스 기업들은 멤버십부터 배송, AI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러 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
2025-04-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면세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맞손
신세계면세점이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손잡고 내국인 고객 대상 블랙(BLACK) 등급, 면세포인트, 쇼핑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과 ...
2025-04-09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면세점, 희망퇴직 실시
현대면세점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발표한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 입사한 부장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근속기간 3년 ...
2025-04-09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또 말 바꾼 홈플러스, 협력사에 책임 돌리려다 꼬리 내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납품을 중단한 농협경제지주와 서울우유협동조합 등 일부 협력사에 “농가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가 말을 바꿨다. 홈플러스가 농축산 농가의 피해를 앞세워 협력사에...
2025-04-09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버즈니,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AI’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지난해부터 올인원 커머스 AI 구...
2025-04-09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