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의 H-Street은 지난달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통해 첫선을 보인 푸마의 새로운 프랜차이즈다. 1990년대 후반 스피드를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러닝 스파이크 ‘Harambee(하람비)’에서 영감을 받았다. Harambee는 스와힐리어로 ‘함께 끌어 당기다’라는 의미를 뜻하며, 푸마의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Harambee에서 진화한 H-Street은 푸마의 테크놀로지인 CELL Mesh(셀 메쉬) 어퍼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EVA 폼을 더한 미드솔로 편안한 착화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T자형 앞코, 경주에 최적화된 날렵한 실루엣, 육상 스파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밑창 패턴 등 트랙화를 기반으로 한 제품답게 클래식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H-Street OG 제품은 ‘피지 그린(Fizzy Green)’ ‘블랙(Black)’, ‘프로스티드 아이보리(Frosted Ivory)’ 총 세 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티나 미라벨리(Christina Mirabelli) 푸마 스포츠스타일 마케팅 디렉터는 “트랙 & 필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H-Street은 오늘날의 패션 트렌드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며 “푸마의 아카이브에서 비롯된 이번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로우-프로파일 트렌드 안에서 푸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