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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광역 상권 공략”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26일 그랜드 오픈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6-25 08:54

킨텍스점, GTX 개통 및 장항지구 입주 호재로 선제적 투자
휴식·문화 공간 2배↑, 올·다·무 품고 ‘공간 혁신’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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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전경. /사진제공=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전경.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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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는 오는 26일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4445평(1만4694㎡)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상 1, 2층 핵심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가량 확대해 200평(661㎡)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리브영과 다이소처럼 고객 선호가 높았던 기존 브랜드들은 최대 3배가량 매장 면적을 확장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등 신규 인기 브랜드들도 대거 유치해 ‘쇼핑몰’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마트는 “업그레이드를 마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일산을 넘어 반경 7km 이내 김포한강, 파주운정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공략하는 등 약 100만명의 수도권 서북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리뉴얼 배경에는 최근 GTX-A 개통으로 킨텍스점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과 향후 3기 신도시 장항지구에 약 1만여 세대 입주가 예정돼있는 점 등 풍부한 개발 호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 내,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드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반적인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이마트가 상권을 분석한 결과, 고양시의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41%, 인접한 김포시는 43%, 파주시는 38%로, 전국 평균 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각 층별 휴식·문화 특화공간을 조성해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외관. /사진제공=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외관.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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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지상 1층 중앙부에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를 132평(436㎡)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135평, 446㎡)를 배치해 가족 포함 다양한 고객들이 공간 전체를 안락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 2층에는 18평(60㎡)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를 신설했다.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휴식하고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팝업스토어·쉼터 등으로 운영됐던 50평(165㎡) 규모 ‘아트리움’을 포함 시, 킨텍스점 휴식·문화 공간은 200평(661㎡)으로, 리뉴얼 이전 대비 2배로 확대됐다.

또 고양시 최초로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를 도입했고,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의 무한리필 뷔페 ‘애슐리’와 인기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트렌디한 F&B 구성도 강화해 화제성과 차별화를 확보했다. 경북 지역에서 ‘빵지순례’ 명소로 유명한 종합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키고, 성수동에서 줄 서 먹는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30년 전통 메밀 명장이 만든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브랜드 구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선호도가 높은 기존 브랜드는 대형화하여 구색을 넓혔고, 신규 테넌트는 도심형 쇼핑몰 수준으로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올리브영은 기존 55평(182㎡)에서 158평(522㎡), 다이소는 기존 190평(628㎡)에서 502평(1660㎡) 규모로 확장해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였다. 이에 더해 일산 상권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신규 유치해 올해 9월 오픈 예정이다.

이로써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3대 인기 브랜드를 모두 갖춘 ‘완성형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26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팝업 행사장부터 문화 공연, 트레이더스 및 입점 브랜드 특별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지상 1층 아트리움 스페셜 팝업존에서 하림과 협업한 ‘더미식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오징어 낚시 체험존’을 설치해 대형 선박에서 모형 낚시 체험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하며,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과 주말에는 하림의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신상품 시식존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층 북 그라운드에서는 28일, 29일 각 14시, 16시에 2회씩 참여형 키즈 공연 ‘벌룬매직쇼’를 기획해 선보인다. 이후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참여형 키즈 공연을 진행해 문화 체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선착순 4000명 한정 삼성카드로 15만원 이상 전액 결제 시 이마티콘 5000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며,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스테이크, 활전복, 감귤 등 신선 먹거리들과 생필품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에서는 29일까지 4일간 대형가전부터 노트북, 게임기 등 디지털 가전들을 오픈 특가에 준비했으며, 스타벅스 2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350명에게 머그컵 증정, 데카트론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탑텐·탑텐 키즈 전품목 1+1 행사 등 입점 브랜드별 다양한 행사 기획을 통해서 킨텍스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장보기가 휴식 되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1호점)은 오픈 시점부터 올해 5월까지 약 9개월간 누계 매출이 리뉴얼 이전 같은기간 보다 36%, 방문객 수도 12% 이상 늘었다.

또한 이마트가 고객 주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뉴얼 오픈 시점부터 올해 5월까지 고객 체류 시간을 분석한 결과, 리뉴얼 이전 같은기간 보다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시간을 보낸 고객 수는 163% 증가했다. 특히 4시간 이상 5시간 미만 동안 머무르며 시간을 보낸 고객은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4% 신장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유명 F&B 브랜드들과 함께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들어선 ‘무인양품’ 등을 포함 전체 테넌트 매출은 리뉴얼 오픈 이후부터 올해 5월까지 리뉴얼 이전 동기간 대비해 무려 4.8배 증가하며 죽전점 흥행을 견인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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