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잠재력 발휘 꾀하는 진옥동 행장
‘수평적 의사소통으로 두려움 없는 조직’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추구하는 조직 문화다. 진 행장은 지난달부터 전행 차원의 호칭 자율화에 나섰다. 부장급 이하인 ‘대리-과장-차장-부부장’ 등은 직급 호칭이 아닌 부...
2021-03-0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26개 선정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정시 위탁운용사 2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경쟁률은 3.2대 1이었다. 지원 분야별로는 투자제안형 11개사, 뉴딜 성장형 3개사, 국민참여...
2021-02-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리보 대체할 RFR로 국채·통안증권 RP금리 선정…“활성화 방안 마련”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대체할 국내 무위험 지표금리(RFR)로 국채·통화안정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선정됐다. 26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26개 금융기관...
2021-02-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도규상 “미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자산가격 변동성 모니터링”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최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
2021-02-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산업은행, ‘한진칼 의결권 행사’ 통합위원회 출범
산업은행이 오는 3월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행사 등을 논의하는 통합위원회를 신설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02-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전북·광주은행, 친환경 금융 속도…석탄발전 PF·대출 중단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친환경 금융에 속도를 낸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21-02-2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라임 중징계’ 감경될까…소보처 의견 반영 여부 촉각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5일 열린다. ‘라임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투자자에게 원금 100%를 돌려주라’는 금감원 ...
2021-02-2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용정보원-9개 금융사,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개시
한국신용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해 24일부터 금융 분야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에 흩어져있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
2021-02-2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 소상공인 전용 대출 상반기 중 출시
우리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이 올해 상반기 중 온라인 소상공인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한다.우리은행은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2021-02-2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뷰] 변기호 국민은행 마이데이터플랫폼단장 “유연한 협업체계로 경쟁력 강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행으로 향후 경쟁력을 확보한 금융서비스들이 모여 단일 플랫폼 중심으로 통합되는 금융업 리번들링(Rebundling)이 가속화되는 등 마이데이터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2021-02-2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씨티은행, 최대 5년 만기 장기사업자대출 출시
한국씨티은행은 최대 5년간 매년 연장이 필요 없는 장기사업자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장기사업자대출은 개인사업자 및 매출액 100억원 이하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운전자금 및 시설...
2021-02-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ESG 경영, 보험산업에 새 기회…ESG와 아주 밀접”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보험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보험산업 ESG...
2021-02-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한국씨티은행 철수설에 “외국계은행 유인책 찾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2일 외국계 은행의 한국사업 여부는 결국 ‘비즈니스(사업) 모델’ 문제라며 유인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협회장들과 간담...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금융협회장 “코로나 금융지원 재연장…3월 초 연착륙 방안 제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금융협회장들이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예기간 종료 후...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무게…임기 ‘촉각’
우리금융그룹이 조만간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을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논의할 전망이다. 권광석 현 우리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임기가 몇 년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씨티은행, 54년 만에 한국서 철수할까…디지털 시대 소매금융 고민
한국씨티은행 철수설이 다시 불거졌다. 미국 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소매금융(retail banking)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다. 한국씨티은행 철수가 결정되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전망...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조용병 회장, CET1 겨냥 내실경영 승부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실경영에 승부를 걸고 나설 전망이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내부 관리 목표로 세운 12% 달성에는 실패했다.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0조 마이데이터 시장 (3-끝) 은행 마이데이터 수장들 “보안 최우선 시스템 구축”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본허가 문턱을 넘은 기업들은 20조원에 달하는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든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우리·신한·NH농협·SC제일은행이 서비스...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보-국민은행, 한국판 뉴딜 지원 ‘맞손’
기술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성장기업 육성에 손을 잡는다.기보는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민은행 본점에서 국민은행과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21-02-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 연 1.30%…케이뱅크 ‘코드K’ 1위
2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30%로 나타났다. 초저금리 장기화에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를 꾸준히 깎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금리를 높이면서 수신고객을 유치하는 기회...
2021-02-21 일요일 | 한아란 기자
[2월 3주] 은행 적금 최고금리 연 1.9%…우리은행 ‘원적금’ 1위
2월 3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1.90%로 나타났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1-02-21 일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한은 전금법 갈등 격화…은성수 “빅브라더? 지나친 과장”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지급결제 관리·감독 권한을 둘러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한은이 금융위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대해 ‘...
2021-02-2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쌍용차 살려야…이동걸 회장과 논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살리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의 답변이 그대로 아직 유효...
2021-02-2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