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점포 중심으로 인근 영업점을 그룹화해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 간 공동 영업을 진행하거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그룹 단위 고객 공동관리와 VG 그룹 내 영업점별 특화 영업도 활성화한다.
휴가·연수 등으로 다수의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 간 상호 인력지원을 통해 내점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 간 내부경쟁을 지양하고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VG 단위 공동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본부부서도 VG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VG 제도 시행으로 자산관리, 기업금융 등 영업점을 통해 이뤄지는 대면 채널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VG 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해 영업점의 효율성과 생산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