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부통제 부실 속 M&A·자본 관리 ‘절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 차원에서 내년까지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2.5%로 끌어올린다. CET1비율이 13%를 넘어서면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익 규모를 늘리...
2024-08-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강신숙 행장, 수협은행 출범 후 첫 연임 주인공 될까 [줌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가운데 수협은행 출범 후 첫 연임 행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 행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은행의 재무 실적이 개선된 점을 고려하면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2024-08-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DQN18억2200만원 받았다…4대 금융 상반기 연봉킹은 누구 [금융권 CEO 연봉 랭킹]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는 최소 7억원에서 최대 18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회장은 상여로만 14억원 가까이 받은 함영주 회장이었다. 지방금융지주까지 포함하...
2024-08-17 토요일 | 한아란 기자
부동산 담보 부풀리기부터 CEO 친인척 연루까지…반복되는 은행권 대출 배임 [우리은행 부당대출]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이 적발된 가운데 은행권에서 반복되고 있는 대출 관련 배임 사고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지점에서 대출 배임...
2024-08-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에 임종룡 “저 포함 경영진 책임…환골탈태할 것”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사업자에 대한 600억원대 부당 대출에 대해 “전적으로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
2024-08-1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동남아 공략 금융지주, 성공 핵심은 베트남·인니 현지화 [글로벌 제2 수익영토 찾아라]
4대 금융지주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신성장 핵심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주요 법인 수익성 제고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들 금융지주는 핵심 계열사인 은행을 중심으로 동남아 법인 디지털·리...
2024-08-1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회의 땅’ 베트남…‘신한銀’ 고속성장, ‘우리銀’ 잰걸음 [글로벌 제2 수익영토 찾아라 (1)]
금융권이 수익다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글로벌 사업을 꼽고 핵심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업권별 금융사가 공략 중인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전...
2024-08-1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DQN‘10%’ 타겟 ROE 제고…수익·자본효율성 높인다 [금융지주 밸류업 대전]
4대 금융지주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끌어올리고 나선다. ROE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주주환원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들 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통해 ROE 10% 달성 목...
2024-08-0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DQN금융지주 회장들, 주가 부양 총력…진옥동, 취임 후 주가 상승률 1위 [금융지주 밸류업 대전]
4대 금융지주 회장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에 발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주가 부양 측면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인물은 진옥동 신한...
2024-08-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DLF 사법리스크 털어낸 함영주, 남은 임기 경영 과제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연임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임기 동안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다져 온 함 회장은 올 하반기 주요 재무 지표를 ...
2024-08-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63돌' 기업은행, 총자산 500조 목표 달성…김성태 행장 “디지털 비롯 전 분야 혁신”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원을 넘기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기업은행의 최우선 과제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견조하게 늘어나면서다. 김 행장은 기업은...
2024-08-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비이자이익 6배 껑충…예경탁 경남은행장, 균형 성장·수익성 개선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늘어난 가운데 비이자이익도 6배 가까이 뛰면서 균형 잡힌 수익 성장을 이룬 결과다. 다만 경기침체 여파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2024-08-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이복현 첫 회동 “티메프 피해 구제 신속 추진”…금융당국 간 '소통' 강조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첫 회동을 갖고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구제와 판매자 금융애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금융당국 수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
2024-08-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기업금융 공격 영업 속 건전성 관리 역량 돋보여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올해 상반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대출 자산 성장으로 기업금융 영업력을 입증했다. 공격적인 자산 확대 기조에서도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도 돋...
2024-07-3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성태 기업은행장, 역대 최대 순익…비이자이익·건전성 악화 돌파구 찾기 과제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자이익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충당금 적립액이 줄어들면서 순이익이 소폭 늘어난 결과다. 하지만 비이자이익이 60% 넘게 감소하며 부진...
2024-07-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연임이냐 교체냐…5대 은행장 승계 레이스 돌입 [은행장 연말 임기만료 (1) 프롤로그]
올해 연말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장의 임기가 모두 만료된다. 한국금융신문은 각 은행의 경영승계 현황을 알아보고 CEO 성과 및 연임 전망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올해...
2024-07-2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4.05%…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4주]
7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전주보다 0.20%포인트 내린 연 4.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
2024-07-2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4% ‘코드K자유적금’…‘차차차’·‘아기천사’ 적금 8% 이자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4주]
7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전주보다 0.20%포인트 내린 연 4.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
2024-07-2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3.40%…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4주]
7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전주와 동일한 연 3.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2024-07-2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6%…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4주]
7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전주 와 동일한 연 3.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2024-07-2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주가 부양 팔 걷었다…2027년까지 자사주 5000만주 소각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오는 2027년까지 자사주 5000만주를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나선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주주환원율은 50% 수준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신한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2024-07-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CET1비율 13% 유지하면서 초과분 주주환원” [컨콜]
신한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13%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초과분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말 주주환원...
2024-07-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