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폐배터리 핵심 ‘4대 기술’ 확보…건설업계 ‘신사업’ 발굴 집중
국내 건설사들이 신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주택 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서다.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1조원...
2023-11-14 화요일 | 주현태 기자
글로벌 RE100 확산 첨병,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SK에코플랜트 미래에너지 현장-上]
김해공항에서 1시간여를 달려 들어간 창원시 북면 동전일반산업단지.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축구장 하나 크기의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는 단지 내에서도 독특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었다. 내부에는 태양광 설...
2023-11-1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세계가 주목, 초대형 해상풍력 선봉장 SK오션플랜트 [SK에코플랜트 미래에너지 현장-下]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달리다 보면 멀리 보이는 거대한 주황색 골리앗 크레인이 반겨준다. 최대 800톤 규모를 들 수 있는 거대한 크레인은 SK오션플랜트의 자랑 중 하나다. 2야드에는 이보다도...
2023-11-1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특징주] '실적 충격' 파두, 다시 급락…10%대↓
14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대표 이지효, 남이현) 주가가 장 초반 10% 수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어급 상장으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2~3분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충격을 기록한 여파가 이어지...
2023-1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 D램 'LPDDR5T' 중국 비보에 첫 공급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는 초당 9.6Gb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의 16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이후 첫 상...
2023-1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온-현대차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프로젝트 '조지아 올해의 딜'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상을 받았다.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는 13일(현지시간)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
2023-1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UDC 2023 개막…송치형 두나무 회장 "블록체인, 경제·문화·사회 전반 영향력 확장" [업비트 D 컨퍼런스]
"블록체인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됐습니다."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2023’ 웰...
2023-1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피, 거래대금 가뭄 속 외인·개인 동반 이탈에 2400선 턱걸이…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 거래대금이 이틀째 5조원대에 머무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이탈로 지수는 24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지속되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409.66)보다 5....
2023-11-13 월요일 | 전한신 기자
개미들, 국내주식 시장 탈출 러시…미·중·일 등 해외 시장으로 눈 돌려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국내 증시에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지친 개미들은 국내 주식에서 손을 털고 중국·미국 등으로 눈을 돌리며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로 변신하고 있다...
2023-11-13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엔씨소프트 살림꾼 홍원준, 인수합병으로 주가 반등 기회 모색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을 물색 중이다. 회사 대표작인 리니지 3형제의 부침으로 영업이익이 갈수록 하락하는 가운데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모멘텀(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2023-11-13 월요일 | 이주은 기자
SK에너지 물류사업 인적분할 'SK탱크터미널' 설립 예정
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SK탱크터미널(가칭)'를 설립하기로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조직은 원유와 석유화학제품을 보관하고 출하를 담당하는 조직...
2023-1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T, AI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4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2023-11-13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신간] 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비즈니스 모델 제시
우리는 바야흐로 플랫폼 시대에 살고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매일 듣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그리고 인지하든 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그 속에서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 생활에서 당연하게 여...
2023-11-13 월요일 | 이창선 기자
공매도 금지 1주일, 증시 변동성 확대…외국인 투자자 수급 촉각 [2024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금지]
한시적 공매도 전면금지가 시행된 지 1주일, 한국 증시에서는 '깜짝' 정책에 숏커버링(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주식 매입)에 나선 외국인 환매수세가 두드러졌다.업종과 종목으로 보면 공매도 잔고가 컸던 2차전지...
2023-1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20살 LS 3대 수장 구자은, 취임 3년 차에 영업익 1조 도전
지난 11일 스무살이 된 LS그룹의 세 번째 수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할지 관심사다. 2021년 말 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 LS그룹의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 올해 상반기에 5000억...
2023-11-13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비주택 드라이브’ 코오롱글로벌, 해외시장 러브콜 쏟아졌다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의 비주택 부문이 기술 혁신의 시험대인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
2023-11-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SK렌터카, 제주지점 셔틀버스 전기화
SK렌터카(대표 황일문)는 제주지점에서 고객 셔틀 운행을 위해 운영하는 내연기관 버스 4대를 전부 전기버스로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제주지점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현대차 일렉시티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
2023-1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치열했던 IPO 실적 경쟁…‘미래에셋증권’의 저력 발휘
치열했던 2023년 신규상장(IPO·Initial Public Offering) 주관 경쟁이 모두 끝나간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점이다. 아직, 한 달여 기간이 더 남았지만, 올해 IPO 실적 1위 증권사는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
2023-11-13 월요일 | 임지윤 기자
롯데손보 이은호,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몸값 올린다 [New 주인 찾는 보험사 ②]
최근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이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MG손해보험에 이어 KDB생명까지 매각이 중단되면서 나머지 보험사들의 매각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 주인을 찾는 보험사들, 그들의...
2023-11-13 월요일 | 정은경 기자
“또 트럼프?” 美 투자 올인 배터리 3사 ‘노심초사’
미국 특수를 누리고 있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내년 11월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미국 친환경 정책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인데, 이게 국내 배터...
2023-1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윤종규 회장 후보 고사…조용병·임영록·손병환 3파전 되나 [은행연합회장 선임 레이스]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후보군이 5명으로 좁혀졌다. 민간 출신 회장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최종 후보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유력하...
2023-11-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SK그룹이 키운 '임팩트 유니콘' 2곳 기업가치 1000억 돌파
SK그룹은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해온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치료)과 인투코어테크놀로지(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생산)가 올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임팩트 유니콘은 사회 문...
2023-11-10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증권, ‘월간 상품 및 매매시그널 투자전략’ 서비스 출시 [떴다! 최신 서비스]
SK증권(대표 김신, 전우종)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파수3.0’과 ‘주파수 웰스’에 ‘월간 상품 및 매매시그널 투자전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SK증권 금융상품 전문가들이 추...
2023-11-10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