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CEO 쇄신 바람 불듯…‘토끼띠’ 박정림·정영채 최대 관심 [연말 인사포커스]
연말 연초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인사 키워드로 쇄신이 부상하고 있다.라임·옵티머스 사태, 영풍제지 사태, 이화그룹 사태 등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무엇보다도 내부통제 미흡에 대한 책임론이 크게 점화되고 있다...
2023-11-27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캐리백 악몽’ 벗어나 손정현의 ‘스벅다움’을 만들다 [2023 올해의 CEO]
한 달여 남은 2023년을 바라보는 손정현(55) 스타벅스 대표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지난해 스타벅스에 사건사고가 워낙 많았던 탓이다.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으로 홍역을 치렀고 이 때문에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2023-11-2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조찬식 펀블 대표 “부동산 토큰 증권으로 ‘경제 민주화’ 꿈 이룰 것”
“말리는 분요? 많았죠.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로부터 혁신 금융 서비스에 선정되기 전엔 ‘거기서 왜 그러나 모르겠다’는 친구, 직장 동료가 많았어요. 그런데도 미래를 보고 나왔죠.”조찬식 펀블 대표는 지난...
2023-11-2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부동산 호황기 때 전통 금융권 박차고 나와 ‘펀블’ 창업한 조찬식 대표
“고액 자산가나 기관 투자가 위주 시장인 상업용 부동산에 일반인도 5000원만 있으면 간편하게 투자하는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겁니다.” 조찬식 펀블(FUNBLE)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펀블 사무실에...
2023-11-26 일요일 | 임지윤 기자
‘큐텐과 인수 협상 결렬’ 11번가 다시 원점, 강제 매각으로 가닥잡나
11번가와 큐텐의 인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큐텐이 지분 교환 방식으로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양측은 가치 평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최...
2023-11-25 토요일 | 박슬기 기자
코스피200에 HD현대일렉트릭 등 신규 편입…7종목 교체
코스피200지수 정기 변경으로 7종목이 교체되면서,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등이 편입된다. 태광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빠진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 등에 대한 심의를 이번 대...
2023-11-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SK E&S, 동티모르와 ‘CCS 프로젝트’ 협력 "블루수소 사업 잰걸음"
SK E&S(대표 추형욱)는 바유운단(Bayu-Undan) 고갈가스전의 적기 CCS 전환 추진 및 추가적인 CCS 사업 확장기회 모색을 위해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와 상호 협력 파트너십(Mutual Cooperation Partnership, MCP)...
2023-11-22 수요일 | 서효문 기자
현대·기아차, 올해 3분기까지 총 2099억 원 기부 "삼성전자 제치고 1위"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기아차의 올해 3분기 누적 기부액이 2099억 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출연했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2년부...
2023-11-22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예상보다 낮은 실적 HD한국조선, 약 4년 만에 5배 급증한 '계약부채'에 긍정 전망
HD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이 올해 3분기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래 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계약부채가 2020년대 들어 5배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2023-11-22 수요일 | 서효문 기자
SKT, '0 청년' 대상 T1 팬미팅 진행...우승 기쁨 나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0 청년이 크게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1은 지난 19일 개최된 롤드컵...
2023-11-22 수요일 | 이주은 기자
환경기업 변신 3년차 SK에코플랜트, 어떻게 업계를 선도했을까
환경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지 3년차를 맞이하는 SK에코플랜트가 기술 고도화·수출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1위소각·수처리 등 다운스트림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2023-11-22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 AI 정밀의료 기업 '임프리메드' 시리즈A 투자 리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기업 임프리메드에 투자자로 합류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이준표)는 임프리메드(대표이사 임성원)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리드했...
2023-11-22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투자증권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수주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될 것”
한화투자증권(대표 한두희)는 22일 SK오션플랜트(대표 이승철)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공사비 집행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향후 해상풍력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개선된다고 전망했다.배성조 한화투...
2023-11-22 수요일 | 전한신 기자
대단지 청약률, 소단지보다 약 1.5배 높아…"지방 일수록 양극화 두드러져"
올해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500가구 미만 규모 단지 보다 약 1.5배 높게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3주차)까지 전국 아파트의 세대 규모에 따른 ...
2023-11-21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3거래일 연속급등…3형제는 줄약세 [증시 마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부진한 수요예측·실적 등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던 시장의 우려와 달리 상장 후 21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급등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
2023-11-21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이재용, 회장 등극 2년차 인사 키워드 '안정이냐 쇄신이냐'
취임 2년차에 접어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가온 인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이 모인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4~5일경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자 및 조직개편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
2023-1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 회장, '서든데스 경고' 인사 기조 바꾸나
SK그룹이 다가온 연말 정기 인사에서 큰 폭의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진한 실적 속에 강도높은 혁신을 재주문 했다. 그동안 SK의 성장 신화를 이끈 부회장단에도 일부...
2023-1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T, 성남시 첨단교통시스템 구축해 통행시간 줄인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해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SKT컨소시엄은 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
2023-11-21 화요일 | 이주은 기자
올해 천국과 지옥 오간 국내 증시…증권가의 내년 전망은?
올해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중동 전쟁, 공매도 전면 금지 등 대내외적 악재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내년 증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
2023-11-21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시장금리 상승에 10월 회사채 발행 전월비 10%↓…우량물 비중 확대 양극화 심화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 10월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70%대가 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이 같은 내용의 '2...
2023-1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23일 '2023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IR' 개최…SK시그넷·아이케이세미콘 등 31개사 참여
2023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IR(기업설명회)이 열린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한국IR협의회(회장 채남기), 코넥스협회(회장 김환식)와 공동으로 11월 23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2층 홍보관에서 '2023...
2023-1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SKT, 6G 도약 준비 마쳤다…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개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해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화 기지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2023-11-20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유럽시장 정조준 SK에코플랜트, 헝가리 폐배터리 공장 설립 추진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친환경사업 및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테스(TES)와 함께 헝가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2023-11-2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