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이뤘다…손태승표 몸집 불리기 속도
우리금융지주가 23년 만에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이뤘다.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대금 수령과 주식 양도 절차를 마무리하면서다. 이로써 정부는 우리금융에 투입한 공적자금 중 12조3000...
2021-12-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거래소, 2022년 단일가 매매 적용대상 저유동성 종목 10개 예비 선정
한국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아 내년에 단일가 매매로 거래될 저유동성 10개 종목을 예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서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
2021-1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국회 통과…수익률 경쟁 시대 개막(종합)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의 경우 가입자의 운용지시가 따로 없으면 사전에 지정한 방법으로 운용...
2021-1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전세의 월세화 가속된다…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거래량 ‘역대 최대’
서울에서 아파트 월세지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량도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냈다. 주택임대차법 시행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대출 규제 강화로 보...
2021-12-09 목요일 | 김관주 기자
금융당국, 제주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1500억원 추가 지원하기로
금융당국이 제주항공에 1500억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기간산업안정기금은 9일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에서 제42차 기금운용심의회(위원장 김주훈)를 개최해 제주항공에 추가 자금 지원을 의...
2021-12-09 목요일 | 임지윤 기자
블록딜에 엇갈린 주가…카카오뱅크 4%대 '하락' 넷마블 2%대 '상승'
9일 카카오뱅크와 넷마블 주가가 엇갈렸다.카카오뱅크 지분을 매각한 넷마블은 강세를 기록하고, 카카오뱅크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4.89% 내린 6만4200원에 마...
2021-1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대구 영남고,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은 서...
2021-12-09 목요일 | 임지윤 기자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 소셜 스타트업 역량 강화 지원한다
한국부동산원(손태락 원장)이 ‘2021 대구 소셜 스타트업 경진대회 부스터 온(Booster ON)’을 개최했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동산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수...
2021-12-09 목요일 | 김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연말 맞아 임직원 급여 모금액 2억원 기부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8일 임직원 급여를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 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
2021-12-09 목요일 | 장호성 기자
'KRX CSI 한·중 공동지수' 나온다…대표기업 50·전기차·반도체 3종
한국과 중국의 대표기업, 전기차, 반도체 관련 기업을 담은 공동지수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KRX CSI 한·중 공동지수'를 오는 12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상해거래소와 체결한 ...
2021-1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데스크칼럼] 귀사 직원들은 회사를 왜 다닌다고 하던가요?
기업회계에서 사람은 비용 개념에 속한다. 부동산과 현금이 회사 자산으로 잡히는 것과 달리 인건비는 사용하고 나면 없어지는 소모품처럼 비용으로 처리된다. 그래서 가능한 이 비용을 줄이는 게 기업 경쟁력을 높이...
2021-12-09 목요일 | 최용성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 체제' 전환…김대홍·이승효 신임 공동대표 내정
국내 1호 테크핀 증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김대홍·이승효 신임 공동대표 체제로 바뀐다.카카오페이증권은 김대홍(만 54세, 1967년생) 현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와 이승효(만 42세, 1979년생) 현 카카오페이 프로...
2021-1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보험연수원, 보험계약관리역 제3회 시험 100명 합격
보험계약관리역 제3회 시험에 100명이 합격했다.보험연수원은 지난 11월 20일 실시한 제3회 보험계약관리역 자격시험에서 100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2021-12-09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삼성전자, 임원도 '세대교체' 방점...37세 상무·45세 부사장 선임
삼성전자가 올해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을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를 이어가기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사장단인사에서 대표 3인을 교체한 데 이어 임원까지 젊은 인재를 전진배치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화한...
2021-12-09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인수, 제 2의 창업…세계 일류 건설그룹 만들 것”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수를 ‘제 2의 창업’과 같다고 표현하는 한편, 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우건설의 역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중흥...
2021-12-09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서학개미' 세금 주의보…해외주식 '손절'도 전략
올해 미국 증시가 활황을 보인 가운데 해외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는 내년 '양도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절세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해외주식은 이익금의 250만원까지 세금이 매겨지지 않기 때문에 손실 난 종목을...
2021-1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리치앤코, '광고심의실' 신설...소비자 보호 강화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광고심의실’을 신설하고 심의 절차를 강화한다.리치앤코는 9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의 빠른 정착과 원활한 이행을 위해 보험 상품, 업무 광고의 ...
2021-12-09 목요일 | 임유진 기자
교보생명·문고·증권, 카카오뱅크와 맞손...'라이프스타일+금융' 혁신
교보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데이터부터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금융을 결합하는 혁신에 돌입한다.교보생명·교보문고·교보증권 등 교보 3사는 9일 카카오뱅크와 데이터 및 금융플랫폼 제휴...
2021-12-09 목요일 | 임유진 기자
롯데건설,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통해 ‘ESG 경영’ 실천
롯데건설이 숙련 건설 기능 교육생에게 현장실습·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사)이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2021-12-09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위니아딤채 "올 한해 리콜 26만대…잔량 9만대 추산"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하 한소연)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공동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해 소비자 대상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와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
2021-12-09 목요일 | 정은경 기자
[12월 1주] 은행 적금(24개월) 최고금리 연 2.20%…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12월 1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2.20%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1%까지 인상한 뒤 은행들이 조금씩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
2021-12-08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가속화… 25년 만에 부활하나
충청권이 ‘지방은행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모여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오는 2023년 금융위원회에 인가서를 제출하기로 약속했다.이번에 충청권 지방...
2021-12-08 수요일 | 임지윤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내년에도 ‘대출 한파’ 이어진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여파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큰 폭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201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출 한파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가계...
2021-12-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