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증권사 ‘전산 먹통’, 미봉책은 ‘이제 그만’
기자가 최근 증권사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빼놓지 않고 하는 질문이 있다. 이른바 ‘전산 먹통’ 해법에 관한 것이다. 증시에 대어급 IPO(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이 잇따르면서 전산 시스템 과부하는 어려운 과제로...
2021-05-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방카슈랑스’는 ‘은행연계보험’으로
“은행 예금 아니지만 저축으로 연금처럼 받을 수 있어요.”예금이나 적금이 만기가되서 다음에 어디다가 돈을 굴릴까 고민하다 은행에 방문했다가 보험 가입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지 않으셨나요? 일반적으로 은행하...
2021-05-2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5월 3주] 은행 적금 최고금리 연 1.9%…우리은행 ‘원적금’ 1위
5월 3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1.90%였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2021-05-23 일요일 | 임지윤 기자
[5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 연 1.2%…수협·전북·카뱅·케뱅
5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20%였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
2021-05-23 일요일 | 임지윤 기자
현대건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도시정비 실적 1조 원 돌파
현대건설이 22일(토)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하금식)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
2021-05-23 일요일 | 장호성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손해율·보험영업익 개선·투자이익 증가…빅4 손보사 호실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손해율 안정화, 보험영업이익 개선, 투자이익 증가가 손해보험사 빅4 1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금융신문이 손해보험사 빅4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
2021-05-2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판결 늦어진다 外
4300억원 즉시연금 지급을 둔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판결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는 변론 기회를 충분히 준다고 해서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재개된...
2021-05-2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대형 GA 1200%룰 직격타 추가 투자 유치 사활
1200%룰 대형 GA 수익성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형GA들도 올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성장 동력 마련, 추가 투자 유치 등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1분...
2021-05-2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5월 4주] 저축은행 정기적금(24개월) 최고 연 4.30%…웰컴저축은행 ‘WELCOME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5월 4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4.30%로 전주와 동일했다. 저축은행 정기적금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우대조건을 챙겨야할 필요가 있다. 우대조건이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적...
2021-05-23 일요일 | 김경찬 기자
[5월 4주] 저축은행 정기적금(12개월) 최고 연 10.10%…오픈뱅킹 특화 고금리 제공
5월 4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10.10%로 전주와 동일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픈뱅킹을 시행해 저축은행별 오픈뱅킹 적금상품을 출시했으며,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도 ...
2021-05-23 일요일 | 김경찬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주식 활황 덕…빅3 교보·삼성·한화생명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생보사 '빅3'인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주식 활황 등으로 이차익이 개선되면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차익도 손해율 감소로 인한 사업비 안정화로 개선돼 이차, 사차...
2021-05-22 토요일 | 전하경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은행 영업력 국민은행 1위…우리은행 성장세 ‘뚜렷’
올해 1분기 4대 은행의 순수 영업력을 보여주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 경쟁에서 국민은행이 1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대출자산 및 저비...
2021-05-22 토요일 | 임지윤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은행 수익성 1위 우리은행…ROE 10% 넘겨
올해 1분기 4대 은행 수익성 경쟁에서 우리은행이 선두를 달렸다. 우리은행은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 1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총자산순이익률(ROA)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2021-05-22 토요일 | 임지윤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KB금융 수익성 1위…신한금융 ‘추격’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 수익성 경쟁에서 KB금융지주가 선두를 차지했다. KB금융은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 4위에서 1년...
2021-05-22 토요일 | 한아란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KB금융 영업력 ‘선두’…압도적 이자이익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올린 KB금융지주가 순수 영업력을 보여주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 경쟁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대출자산이 불며 이자이익이 늘어난 데다 비이자이익도 호조를 보인...
2021-05-22 토요일 | 한아란 기자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신한·KB·삼성·현대카드, 내실경영 바탕 실적 상승
8개의 전업 카드사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한카드가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으로 1위를 자리를 지켰으며, KB국민카드와 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비씨카드 순으로 뒤를 이었다.카드사들의 ...
2021-05-22 토요일 | 신혜주 기자
[주간추천종목·SK증권] 삼성증권·파크시스템스·CJ
◇ 삼성증권 -리테일, 투자은행(IB) 등 다방면에 걸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테일 내 자산관리와 브로커리지 모두 성과 양호.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브로커리지 수익 급증이 가장 크게 기여. ...
2021-05-22 토요일 | 홍승빈 기자
[주간추천종목·하나금융투자] 엔씨소프트·F&F·한전기술
◇ 엔씨소프트 -‘트릭스터 M’과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로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해외 커버리지 확대 모멘텀도 주목. ◇ F&F -올해 2분기 높은 브랜드력 기...
2021-05-22 토요일 | 홍승빈 기자
"내 운전성향 MBTI는?"…삼성화재, '내 카릭터 찾기' 오픈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MBTI를 놀이문화로 생각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MBTI 기반의 심리테스트 ‘내 카릭터 찾기’를 지난 12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릭터’란 자동차에 성격을 부여해 의인화한 것으...
2021-05-21 금요일 | 임유진 기자
오픈뱅킹 고객 확보 나선 저축은행…‘고금리’ 적금상품으로 경쟁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은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적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금융권에서 비대면 채널이 확대되면서, 저축은행들은...
2021-05-2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힙입어 “2023년 매출 정점 이를 것”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힘입어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액이 올해 1552억달러(약...
2021-05-21 금요일 | 정은경 기자
[특징주] F&F, 분할 후 재상장 첫날 26%대 ‘급등’
F&F가 분할 재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2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F&F는 시초가인 36만원 대비 26.94%(9만7000원) 오른 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021-05-21 금요일 | 홍승빈 기자
“증권업, 호황세 지속 전망...실적 개선·배당 확대 주목”- SK증권
SK증권은 21일 미국 증권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국내 증권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금까지 늘고 있는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
2021-05-21 금요일 | 홍승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