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의 기회’맞이한 데이터 경제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개인정보를 기업의 영리활동에 사용한다는데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찬성하는 목소리가 더 많은 것 같다...
2020-03-02 월요일 | 편집국
[데이터노믹스 원년] BNK·DGB·JB금융, ‘데이터 혁신’ 선제적 대응
BNK·DGB·JB금융 등 지방금융이 정부의 ‘데이터 3법’ 개정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가명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명정보 시스템 활용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
2020-03-0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데이터노믹스 원년] 인슈어테크가 온다…보험 진단부터 건강분석까지
보험업계 전반에 ‘인슈어테크’ 바람이 불고 있다. 보험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과 결합하며 단순히 보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보험 자체...
2020-03-02 월요일 | 유정화 기자
NH농협은행, 블록체인 기반 분산ID 기술 적용 ‘모바일 사원증’ 선보여
NH농협은행이 블록체인이 기반이 된 ‘모바일 사원증’을 선보였다. NH농협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ID(분산 신원식...
2020-02-25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기자수첩] 업계 우선해야 할 핀테크산업협회장
"본인이 운영하는 기업 이익을 위한 마음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사익보다 얼마나 산업 전체를 위할 수 있는 사람이 회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협회장의 자격을 묻자 한 핀테크 업체 관계자가 한 말이다. 핀...
2020-02-2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허인 ‘더 케이 승부수’…국민은행 디지털전환 본궤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는 KB국민은행이 올해 차세대 전산시스템 ‘더 케이(The K) 프로젝트’ 수확에 나선다. 차세대 전산을 이달 영업점에 먼저 오픈했고 오는 10월에 디지털 IT 인프라가 모두 갖...
2020-02-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수장 바뀐 GS그룹 ③] 김호성 GS홈쇼핑 사장, 벤처투자 선봉 실적 둔화 타개
GS그룹이 그룹 출범 16년인 올해 변화를 맞았다. 그동안 GS그룹을 이끌었던 허창수 명예회장이 그룹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동생인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총수에 등극한 것. 탁월한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 미래 비전...
2020-02-2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 “AI 중심 디지털혁신…데이터 활용 초개인화 집중”
“데이터 분석과 활용 역량을 키워 상품과 서비스의 초(超)개인화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신(新)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23일 한국금융신문과의 CEO초대석 인터뷰에서 “금융업계가 데이...
2020-02-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사고 안나면 환급받는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9건 추가
무사고면 이익을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이 올해 7월에 나온다. 산재사고에 취약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단체보험도 오는 4월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020-02-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빗썸,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맥스’와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맥스(BitMax.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2020-02-17 월요일 | 홍승빈 기자
[위고의 생활 속 블록체인③] 몽골, 블록체인을 입다
세기의 지도자인 칭기즈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 2007년 개봉 작 <몽골> 이라는 영화는, 미국에서 570만불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롱런 흥행 했었다. 영화는 그 시대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연해내기 위해...
2020-02-14 금요일 | 편집국
카카오 블록체인 그라운드X,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아모레퍼시픽 추가 확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을 추...
2020-02-13 목요일 | 오승혁 기자
금융위-서울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키운다…4년간 190억 투입
금융-IT 융합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한다.금융위와 서울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0-02-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하나은행, 블록체인 ‘원큐렛저’ 적용한 고려대 학생증카드 발급 실시
하나은행이 고려대학교 학생증 카드에 블록체인기술 ‘원큐렛저’를 적용해 신규 발급을 실시한다.하나은행은 지난 4월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원큐렛저’는 블...
2020-02-10 월요일 | 김경찬 기자
[AI가 금융지형 바꾼다] 농협금융, 디지털혁신캠퍼스 AI기업 어깨동무
농협금융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컨트롤타워로 삼고 있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즈니스 연구에 힘을 싣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디지털 연구개발(R&...
2020-02-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AI가 금융지형 바꾼다] NH농협은행, ‘디지털 DNA’ 이식 분주
NH농협은행이 상품, 서비스 디지털화 뿐 아니라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속에서 직원 디지털 역량도 길러야 생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다. 이대훈 NH농협...
2020-02-1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스페셜 리포트] 2020년 원더키디, 우리 생활을 바꿀 새로운 기술·직업 보고서
지난 1989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2020 원더키디>가 상상했던 미래가 드디어 현실로 도래했다. 당시 애니메이션은 2020년 본격적인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생명체가 존재할 것 같은 행성에 탐험을 떠나는 탐험대...
2020-02-05 수요일 | 김민정 기자
이명호 예탁원 신임 사장 “시장성 기업으로의 전환 철저히 준비”
한국예탁결제원 제22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명호 신임 사장이 “시장성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준비해야만 하는 지금 우리 예탁결제원은 시장의 변화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
2020-02-0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 오늘(4일) 국회서 ‘암호화폐 과세방안’ 논의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늘(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상통화 과세방안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금융학회,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2020-02-04 화요일 | 홍승빈 기자
빗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산학협력 MOU 체결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려대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빗썸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
2020-02-03 월요일 | 홍승빈 기자
[AI가 금융지형 바꾼다] 손태승, AI 장착 기업금융 명가 담금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디지털금융 1등 은행’을 위해 BIB(Bank In Bank, 은행 속 은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선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AI(인공지능) 신(新)기술을 ...
2020-02-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캐롯손해보험, ‘스마트 세이빙’ 상품 새 물결
오랜 준비기간 끝에 마침내 베일을 벗은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은 보험료 절감 프로젝트인 ‘스마트 세이빙 프로젝트’를 강조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 홈페이지를 열고 본...
2020-02-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그라운드X-한양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 앱" 학과목 성황리 종료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지난해 하반기 개설한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블록체인융합학과 석사과정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앱’ 학과목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와 한양대학교는 지...
2020-01-31 금요일 | 오승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