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횡령액 286억 달해…형사고발률 60%대 [2022 국감]
지난 5년간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286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181억원만 회수됐으며 고발건수는 76건으로 60%대를 기록했으나 농협은 42%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정무위...
2022-09-30 금요일 | 김경찬 기자
FIU "일부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미흡"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원장 박정훈)이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여부 검사 결과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FIU는 29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신고된 일부 가...
2022-09-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효성중공업, 울진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유통사업 추진
효성이 울진 원자력 발전으로 청정수소를 만들고 이를 유통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효성중공업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
2022-09-27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텔레콤, 친환경 인프라 기술로 '넷제로' 실현 가속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Net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의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SK텔레콤은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보...
2022-09-27 화요일 | 정은경 기자
거액 횡령사태 ‘내부통제’ 또다시 도마위…당국 내부통제 개선 힘 실리나 [국감 엿보기]
2022년 국정감사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최근 금융권에서 거액의 횡령사태와 대규모 외환 이상거래 등이 발생하면서 올해 국감에서도 지난 3년간 금융권의 최대 화두였던 금융사태와 관련해 내부통...
2022-09-2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횡령에 이상 외환거래까지…잇따른 금융사고에 5대 은행장 줄소환 되나 [국감 엿보기]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다음달 시작되는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대규모 횡령 사고와 이상 외환거래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은행장...
2022-09-2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예탁원,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개시… “소액투자자 접근성 확대”
오늘부터 국내 주식거래에 있어 1주 단위가 아니라 소수점 단위 거래가 가능해졌다.한국예탁결제원(원장 이명호)은 26일 서울 사옥 12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탁 제도를 활용해 투자자가 국내 상장 주식...
2022-09-2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LG전자,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와 '6G' 주도권 선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글로벌 산·학·연 6G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다가오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
2022-09-23 금요일 | 정은경 기자
대우조선해양,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 완료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추진을 적극 펼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
2022-09-22 목요일 | 서효문 기자
美 연준 3연속 ‘자이언트스텝’ 단행…이복현 금감원장 “시장 동향 예의주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3연속 단행했다. 자이언트스텝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장 ...
2022-09-2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은행권 외환 이상거래 송금 10조원 넘어…일부 직원 위법행위 정황 포착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체된 자금이 은행 계좌를 거쳐 해외로 송금된 외환 이상거래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다음달 중으로 12개 은행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검사 결과...
2022-09-2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KT IT서포터즈, 장관 표창 수상…디지털 기술로 ‘치매' 극복 노력
KT(대표 구현모)가 21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치...
2022-09-21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기업 경영권 시장 공정성 제고…지분공시 위반 사례 엄정 조치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상장기업 유관기관과 만나 "기업의 경영권이 부당이득을 편취하려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다수의 투자조합을 이용해 지...
2022-09-2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효성그룹, 서울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효성은 지난 2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정화와 헌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오는 10월 1일 제74회 국군의 날을 맞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
2022-09-21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우량자산 시중은행 이관, 보고·논의된 적 없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우량자산을 일반 시중은행에 이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국책은행의 우량 대출자산을 시중은행에 넘기는...
2022-09-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최대 18조' 우량여신 시중은행으로?…이관 시나리오 작성
산업은행이 최대 18조3000억원 규모의 영업자산을 시중은행으로 이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은 우량·성숙 여신과 관련한 내부적인 검토를 위한 차원일 뿐 시중은행에 넘기...
2022-09-17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서울에도 켜진 깡통전세 경고등, 등촌동·영등포1가 등 전세가율 100% 상회
글로벌 경제위기 및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부동산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깡통전세 경고등이 켜지는 등 시장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영등포구 영등포...
2022-09-1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위원회, 보험조사협의회 개최…"경찰청, 입원적정성 비용 지원 합의"
금융당국이 보험 사기 혐의 병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관의 의료법 위반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가 14일 보건복지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건강보...
2022-09-14 수요일 | 고원준 기자
하이투자증권 “탈세계화‧에너지 전환… 현대일렉트릭 등 주목해야”
탈세계화와 에너지 전환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대표 조석) 등이 수혜를 입는다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하이투자증권(대표 홍원식)은 14일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 사이클 진입’ 보고서를 통해...
2022-09-14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소통 행보 속 시장교란 행위 엄단 의지 피력 [취임 10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6월 7일 제15대 금융감독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금융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태 등 불법·불...
2022-09-14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서울시, '깡통전세' 피해 적극 대응…"금융·법률상담 확대"
서울시는 '깡통전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등과 협업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서울시는 정부와 협업해 '깡통전세'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
2022-09-1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상장사 임원·주요주주 주식매매 최소 30일전 사전공시 추진
상장회사의 임원과 주요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가 발행한 주식 등을 거래하려는 경우, 매매 예정일의 최소 30일 전 매매목적, 가격, 수량 및 매매예정기간 등을 사전 공시하도록 의무화가 추진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2022-09-1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임영웅부터 왕좌의 게임까지"…이번 추석 OTT 뭐 볼까?
OTT 업계가 추석 명절에 정주행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넷플릭스, 미나리부터 오리지날 시리즈 '수리남'까지 먼저 넷플릭스(대표 리드헤이스팅스)는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
2022-09-09 금요일 | 나선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