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설사들 최대 관심사 ‘신사업’…주택 이을 ‘캐시카우’ 찾아 동분서주
업계 1~2위를 다투는 대형사 현대건설은 물론 계룡건설 등 중견사들까지, 회사 크기를 막론하고 건설업계가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는 올해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은 단연 ‘신사업’ 확장이다.지난 2년여 사이 저금리...
2023-04-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인터뷰]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주주 위한 보상’ 주주환원율 평균 50%는 돼야” [新주주가 한국증시 바꾼다 (下)]
“선진국 주주환원율 평균이 70%인데 우리는 아직 30%도 안 됩니다. 최소한 평균이 50%는 넘어야 됩니다.” 김규식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사진)은 2일 한국금융신문과 인터뷰에서 “주주와 회사는 투자...
2023-04-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회장들, ‘주주환원’ vs ‘손실흡수’ 고민 깊어진다
주요 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배당성향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여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고 나섰다.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
2023-04-0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홍 공학박사/연구위원] 해외건설 강국 위해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우리는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 해야 할 일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밑바탕에 깔린 것으로 부모나 직장인의 역할 등과 같이 매일 마주치는 일이다. 반면에, 할 ...
2023-04-03 월요일 | 편집국
금융위, 내년부터 ‘영문 공시 의무화’ 1단계 추진… “외국인 유입 기대”
내년부터 상장사의 공시정보가 영문으로도 제공된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와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일,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영문 공시 의무화 도입’을 위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KOSPI) 공...
2023-04-02 일요일 | 임지윤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매도 정상화…과도한 LTV 규제 완화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현재 부분 재개 상태인 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기와 방법은 시장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는...
2023-03-3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교보리얼코 신임 대표이사에 이종태 전 교보생명 대체투자사업본부장
교보생명그룹 부동산전문회사인 교보리얼코㈜가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종태(55, 사진) 전 교보생명 대체투자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종태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 경영학...
2023-03-31 금요일 | 장호성 기자
LH,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노사관계 유공 표창 수상
LH는 지난 3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노사관계 유공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상호신뢰에 기반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및 선진적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2023-03-3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지위 유지…조기 편입 불발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 편입이 불발됐다.이르면 오는 9월 편입 추진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WGBI를 관리하는 FTSE Russell은 30일(미국 동부 표준시) 오후 5시(한국시각 31일 오전 6시) '2023년 3월 FTSE 채...
2023-03-3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강성부 펀드' KCGI, DB하이텍 7.05% 취득…자사주 소각·독립적 이사회 요구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국내 행동주의 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 Fund)가 DB하이텍 지분을 매입하며 주주활동을 공표했다.KCGI는 30일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설정한 케이씨지아이 한국지배구조...
2023-03-3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SK스퀘어 박정호 “자사주 2000억 매입·소각…2025년까지 3조 투자”
SK스퀘어(대표 박성하)가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첫 주주환원정책 발표…SK쉴더스 매각 대금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SK스퀘어는 회사 출범 후 첫 주주환원정...
2023-03-30 목요일 | 정은경 기자
고용부, 상반기 중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 수립…금융당국 "규제 선진화·수익률 제고 촉진"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의 연금성 및 보장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상반기 중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 정책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간 경쟁 촉진으로 시장참여자의 근본적 ...
2023-03-3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시장불안 해소시 연내 공매도 금지 완전해제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
2023-03-2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외국인 국채통합계좌 구축 첫 걸음…"클리어스트림, QFI 자격 획득"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투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클리어스트림이 지난 28일 국세청으로부터 국채통합계좌...
2023-03-2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조규남 에이플러스에셋 사장 "독립채산제, M&A 등 질적·양적 기반 강화"…주당 200원 배당 [2023 주총]
코스피 상장 GA 에이플러스에셋 주주총회에서 조규남 에이플러스에셋 사장이 독립채산제, M&A 등으로 질적 양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에이플러스에셋은 29일 오전9시 aT센터 4층 창조룸I에서 제16기 정기 주주...
2023-03-29 수요일 | 전하경 기자
SVB·CS 사태로 외국인 순매도 '쑥'…"연기금 등 해외 기관투자자 신흥국 투자 중요"
미국·유럽 은행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영국계, 미국계 자금이 동반 순매도를 한 상황에서 해외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신흥국 투자 비중이 외국인 수급 변화를 위한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023-03-2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서울 중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개최…윤판오‧양은미 의원 선임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23일 본회의장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윤판오 의원과 양은미 의원을 비롯해 안춘자 (전)공무원, 문한경 (전)공무원, 채성...
2023-03-2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금융당국 "기업 M&A 규제 대폭 개선"…공개매수 사전 자금확보 부담 완화(종합)
금융당국이 기업 M&A(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IB의 기업 신용공여, 합병제도 등이 규제 정비 대상이다. 일단 오는 4월부터 먼저 기업 공개매수 시 사전 자금 확보 부담 완화...
2023-03-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T, ‘양자 인터넷 기술’ ITU-T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
KT(대표 구현모)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의 연구 그룹 13(SG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
2023-03-27 월요일 | 정은경 기자
[기자수첩] 정기선 기술 경영에 주목한다
MZ세대는 2020년대 들어 국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대로 자리잡았다. K-POP 등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정치까지도 MZ세대의 영향은 지대했다. 지난해 열린 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MZ세대인 일명 ‘이대...
2023-03-2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롯데손보, 업계 최초 정기주총 전자·서면투표 동시 시행
롯데손해보험이 오는 31일 열리는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 전자투표와 서면투표를 동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와 서면투표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은 보험사 중 롯데손보가 처음이다. 통상...
2023-03-26 일요일 | 김형일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SVB 사태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4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상생금...
2023-03-24 금요일 | 김형일 기자
김남구 한투 회장 "美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김남구 회장은 24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한국투자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베트남, 인도...
2023-03-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