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조원대 손실 우려에 '전전긍긍'…대응책 마련 분주 ['홍콩 ELS' 비상등]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상품을 주력 판매한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ELS...
2023-11-2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여의도·노량진·과천마저…사라진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이유는 결국 공사비
2년 전까지만 해도 나왔다 하면 흥행이 보증되던 수도권 내 알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을 둘러싼 분위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과천·여의도·노량진 등 대어급으로 분류되던 사업장들에서도 줄줄이 유찰이...
2023-11-28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코스닥글로벌 출범 1년 수익률 31.8%…코스닥 대비 2.4배
코스닥 시장의 블루칩 기업들을 선별한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 출범 1주년 수익률이 코스닥 전체 대비 2.4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 출범 ...
2023-11-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표시멘트,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국내 시멘트사 유일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국내 시멘트사 중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2023-11-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인천농협, 한국은행 김규수 인천본부장 감사패 수여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본부장 이강영)는 2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 김규수 본부장에게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해 6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2023-11-27 월요일 | 편집국
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출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출됐다.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2023-11-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사, '반토막' 홍콩H지수에 ELS 손실우려 '발등에 불' ['홍콩 ELS' 비상등]
홍콩 H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급락으로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위기가 부각되면서 금융감독원이 판매사에 대해 점검에 들어갔다.증권사들은 ELS 판매가 비대면 채널 등을 통...
2023-11-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세계 3대 신평사 이어 일본까지” 현대카드, 글로벌 위상 강화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Fitch)에 이어 일본 대표 신용평가사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카드업계의 조달 상...
2023-11-2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권영수 부회장, 1억 3천만원 손해보며 LG엔솔 주식 처분...왜?
LG를 떠나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자사주 전량을 매도한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인사 발표 전날인 지난 24일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전량(2000...
2023-11-2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28일 무순위 청약접수
DL이앤씨는 2021년 공급했던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계약해지 주택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28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청약 시장 내 옥석 고르기가 한층 강해지는 가운데...
2023-11-2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서리협-서울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논의…필로티 수직층축 문제 거론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못지않게 도시정비 사업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차지하는 저변이 넓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서울시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이...
2023-11-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ELS '원금손실 폭탄' 터지나…판매 은행·증권사 전수 조사 ['홍콩 ELS' 비상등]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섰다. 관련 상품을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들이 가입자에게 ELS 손실 가능성과 H지수...
2023-11-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넥슨,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성료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연중 최대 축제인 던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알렸다. 올해 던파 페스티벌은 1부 온라인 쇼케이스와 2부 오프라인 행사로...
2023-11-27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이재용, 숨기지 않은 미래경쟁 의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올해 인사에서 핵심 사장단을 대부분 유임하면서도 세대교체 의지는 확실히 드러냈다.삼성전자는 27일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는...
2023-11-2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진 '훗타운이 전하는 행복한 한 끼' 캠페인, 월드비전에 후원금 전달
㈜한진(대표 노삼석)은 '훗타운이 전하는 행복한 한 끼' 캠페인을 통해 지난 세 달간(9.18~11.6) 조성한 후원금을 지난 23일 서울 역촌동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의 결식아동 저녁식사 지원사업인 '사랑의 도시락...
2023-11-2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 1630억 원 수주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을 1630억 원에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인도 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액화천연가...
2023-11-2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금일이 금요일?… “아닙니다” 인스타페이, 멤버십으로 ‘디지털 디톡스’ 후원
최근 금일을 금요일이라고 착각하고, 사흘을 4일로 잘못 아는 등 단어 의미를 해석하지 못해 다투는 갑론을박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문맹률 1% 이하로 알려진 한국에서 벌어진 촌극이다.한국어를 말하지 못하는 한국...
2023-11-2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 돌입…내달 19일 관련 이사회 개최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다음 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 관련 규정을 개편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개편될 연임 규정으로 그동안 ...
2023-11-2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거래소‧예탁원‧증권금융‧금투협, ‘공매도’ 개선책 발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다”
공매도 시스템에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사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자 증권 관련 기관이 뭉쳤다.한국거래소(KRX‧이사장 손병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 한국증권금융(사장 윤창호), 금융투자...
2023-11-2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KB국민카드, 'KB Pay 쇼핑' 고객 150만명 달성 기념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지난 7월말 선보인 KB Pay 쇼핑 서비스 가입 고객이 오픈 후 120일만에 고객 150만명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KB국민카드는 가입 고객 150만명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 이달 28일부터 30일...
2023-11-2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카카오페이-신한은행, 12월 중순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출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12월 중순에 첫 제휴 적금 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사용자들의 건강한 소비습관과 저...
2023-11-2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토스뱅크, 출시 3개월 만에 ‘햇살론뱅크’ 공급액 2000억 돌파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햇살론뱅크’가 공급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금융의 포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을 ...
2023-11-2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